[헤럴드뮤즈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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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뮤즈=김민지 기자] 병역법 위반 혐의로 집행유예 선고를 받은 그룹 빅스 출신 가수 라비가 소집 해제 근황을 알리며 사과했다.

라비는 지난 27일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오랜만에 인사드린다”는 말로 시작하는 장문의 메시지를 올렸다.

그는 “2022년 10월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하던 중 병역법 위반과 관련된 재판을 받게 됐고, 그 과정으로 인해 복무가 중단됐다”며 “병무청의 처분 및 지시에 따라 남은 복무기간을 이행해 지난해 12월13일부로 사회복무요원 소집이 해제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라비는 병역과 관련한 논란에 대해 “스스로를 돌아보고 다그쳐야 할 때 개인의 상황과 환경을 핑계 삼아 이해를 바랐던 제 자신이 더없이 부끄럽게 느껴졌다”며 “비겁한 선택으로 타인에게 상처와 피해를 줄 수 있다는 걸 깨닫게 됐다”고 고백했다.

이어 “저의 잘못된 행동으로 상처를 입으신 분들께 다시 한번 사과 말씀드린다. 앞으로 더 나은 사람으로 살기 위해 끊임없이 배우고, 스스로를 다잡아가겠다”고 다짐했다.

라비는 뇌전증 환자인 척 허위 진단서를 받은 뒤 병무청에 제출해 병역을 면탈하려 한 혐의(병역법 위반)로 1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당시 라비 측은 항소하지 않았지만 검찰 측이 양형 부당으로 항소했고, 항소심에서도 같은 양형이 유지됐다. 이후 상고하지 않아 판결이 확정됐다.


al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