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뮤즈=이미지 기자] 배우 김혜윤이 이종원에게 크게 의지했던 촬영 비하인드를 전했다.
김혜윤은 이종원과 영화 ‘살목지’에서 처음으로 연기 호흡을 맞췄다. 두 사람은 극 중 전 연인 관계로 등장해 공포 속에서도 묘한 ‘X 케미’를 완성했다.
최근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헤럴드뮤즈와의 인터뷰에서 김혜윤은 이종원과의 촬영 당시를 떠올렸다.
이날 김혜윤은 “원래 알던 사람처럼 편하게 대해주셔서 금방 쉽게 몰입할 수 있었다”라며 “X 케미를 어떻게 살릴지 고민이 많았는데, 감독님께서 말투나 분위기를 잘 잡아주셨다”라고 밝혔다.
무엇보다 김혜윤, 이종원은 수중 촬영까지 직접 소화하며 열정을 쏟았다.
이에 김혜윤은 “평소 물을 좋아해서 훈련할 때는 크게 두렵지 않았지만, ‘살목지’는 공포 장르라 세트도 어둡고 소품들도 무서웠다”라며 “어두운 환경에서의 수중 촬영은 처음이라 실제 촬영 때는 겁이 나기도 했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이종원 오빠가 능숙하게 촬영했다. 덕분에 나도 용기를 낼 수 있었고, 안심하고 촬영할 수 있었다”라며 “정말 잘 챙겨줬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기태와 보트 타고 나가는 장면은 풀샷을 찍어야 해서 둘만 보트에 있어야 했다”라며 “주변이 너무 고요하고, 아무것도 안 보였다. 뭐가 있을지도 모른다는 공포감이 들더라. 혼자였다면 버티기 힘들었을 것 같다”라고 회상했다.
한편 김혜윤, 이종원 주연의 ‘살목지’는 ‘살목지’ 로드뷰에 정체불명의 형체가 찍히고, 재촬영을 위해 저수지로 향한 촬영팀이 검고 깊은 물속의 무언가를 마주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공포 영화로, 오는 8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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