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지훈/사진=KT스튜디오지니 제공
주지훈/사진=KT스튜디오지니 제공

[헤럴드뮤즈=박서현 기자]배우 주지훈이 ‘클라이맥스’ 다음주로 다가온 종영을 앞두고 관전포인트를 전했다.

7일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 ENA 사옥에서 ENA 월화 드라마 ‘클라이맥스’ 주지훈의 라운드 인터뷰가 진행됐다.

‘클라이맥스’는 대한민국 최고의 자리에 서기 위해 권력의 카르텔에 뛰어든 검사 방태섭과 그를 둘러싼 이들의 치열한 생존극.

완결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클라이맥스’는 제목 답게 매신 ‘클라이맥스’ 같은 전개로 높은 화제성을 이끌고 있다. 주지훈은 헤럴드뮤즈에 “(당초) 19세로 계획됐던 거다. 예상은 하고 있었는데 예상을 하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채널로 맞이하게 되니까 파격적으로 느껴지더라. 라면도 야외에서 먹으면 맛이 다르지 않나. 봤는데 파격적이어서 많이 배웠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초반 추상아(하지원 분)와의 키스신도 영화 기준으로 보면 엄청 디테일하게 들어가지 않았던 것 같음에도 ‘와우’ 싶더라. 사실 별거 없다. (그냥)키스신이지 않나. 성인 남녀간의 스킨십이라던가, 직접적으로 묘사되지 않았다 생각하는데 조금 더 파격적으로 보이는 느낌이 있었다. 실상은 입술 부딪히는 것밖에 없는데 ‘헉’ 하게 되더라. 똑같은 개그도 굳이 욕설을 안 해도 공중파에서 하게 되면 ‘센데’ 하게 되는데 유튜브에선 깔깔 웃게 되지 않나. 관객들과의 관점도 확실히 존재한다. 거기서 (반응이)나뉘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에 따르면 2.9%로 시작한 ‘클라이맥스’는 3화에서 최고 3.9%를 찍었지만, 지난 6일 방송된 7화에선 3.1%로 소폭 하락해 ‘주춤’한 상황이다. 주지훈은 “만드는 사람 입장에선 사실 예측할 수 없다. 5년 전에 기획을 하는데, 코미디를 기획해서 열심히 만들었는데 모두가 기분이 좋으면 진지한 물을 보는 경향이 있고, 사회적으로 힘든 일이 많으면 재밌는 것을 더 찾는 경향이 있다. 그것까지 예측하기 어렵지 않나. 사회적 흐름 안에서 어떤 자극이 신선하게 다가올 때도 있고 피로하게 다가오는 경향이 있는데 최선을 다해서 디테일하게 갖고 있는 능력 안에서 최선을 다해서 만들려고 노력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동성애 코드, 연예계, 정계, 재계 등 자극적인 요소는 다 담긴 ‘클라이맥스’다. 이에 대해 주지훈은 “개인의 생각인데, 어떤 역을 만날지 모르지 않나. 그래서 다른거에 관심이 없다. 선입견이 생기면 걸림돌이 될 수 있지 않나. 백지상태를 유지하려 한다. 뉴스도 보고 하기 때문에 정보가 없을 수 없지만, 최대한 절 가운데에 놓으려고 하는 것 같다”라며 특히 화제가 되고 있는 동성애 코드 관련 “동성애자가 존재하지 않나. 받아들임에 대한 의문은 없었다”라고 덧붙였다.

엔딩은 어떨까. 그는 “전 잘 받아들였다. 그럴 수 있다. 애초에 이 드라마 대본을 보면서 그게 흥미로웠던 것 같다. ‘그럴 수 있다’는 것을 표면에 드러내는 거다. 실제하고 이미 다 나간 이야기는 말해도 상관 없지만 프레임 안에 넣고 싶지 않으니 조심하게 되는 부분이다. 저는 잘 받아들였다”며 “‘그럴 수 있지’라는 마음으로 보시면 훨씬 만족스럽지 않을까 싶다. 충격이라는 워딩 자체가 제가 스무살 때 똑같은 사건을 맞이했을 때보다 지금이 무던하지 않겠나. 흥미롭게 바라볼 수 있으실 것 같다”라고 답했다.

이어지는 질문에 주지훈은 “이게 다 8화에 나온다”라고 아쉬워 하며 “반응을 보니 아직 한 발 남았다”라고 웃어 보이기도 했다.

([뮤:터뷰②]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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