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빙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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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뮤즈=김민지 기자] 배우 김재원이 완벽한 ‘집돌이 연하남’ 순록으로 변신해 유미와 시청자들의 마음을 녹였다.

배우 김재원이 티빙 오리지널 <유미의 세포들 시즌3>에서 ‘신순록’ 역으로 완벽하게 분해 원작 웹툰과 높은 싱크로율로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감정을 내세우지 않는 담백한 연기 속에서도 관계의 온도를 미묘하게 변화시키는 결이 다른 로맨스를 보여주며 극의 몰입도를 끌어올리고 있다.

무엇보다 단정하고 차분한 인상에 군더더기 없는 스타일링, 특유의 무심한 분위기가 더해져 신순록 그 자체라는 반응을 끌어내고 있다.

신순록의 가장 큰 매력은 일터와 집에서 극명하게 갈리는 ‘온앤오프(ON&OFF)’ 온도 차에 있다. 순록은 집 밖에서는 감정을 철저히 배제하고 효율적으로 움직이는 이성 중심의 인물로, 타인과 일정한 거리를 유지하며 선을 긋는 ‘철벽남’의 정석을 보여준다.

하지만 현관문을 닫고 들어선 집 안에서의 순록은 전혀 다른 얼굴을 한다. 곧바로 온화해지는 표정과 편안한 눈빛, 일상의 사소한 순간을 즐기는 무해한 모습은 외부에서의 차가움과 대비를 이루며 시청자들의 보호본능을 자극한다.

김재원은 유미에게 서서히 스며드는 것처럼 시청자들에게도 담백하게 다가왔다. 앞선 시리즈에 부담이 됐을 법한데도 자신만의 ‘순록’을 만들어낸 김재원을 향한 팬들의 반응이 뜨거운 이유다.

극 중 순록은 불필요한 말이나 과한 리액션 없이, 업무적인 대답과 간결한 메시지 등 일관되게 정제된 태도를 보여준다. 하지만 오히려 이러한 모습이 유미(김고은 분)의 일상에 자연스럽게 스며들며 설렘을 만들어내고 있다.

자꾸만 시선이 머물게 만드는 순록의 존재감이 앞으로 유미의 세포마을에 어떤 변화를 일으킬지 기대가 모인다.

한편, 티빙 오리지널 <유미의 세포들 시즌3>는 티빙에서 매주 월요일 오후 6시에 2회씩 독점 공개되며, tvN에서는 매주 월, 화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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