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지혜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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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뮤즈=박경빈 기자] 가수 겸 방송인 이지혜의 거침없는 몸매 부심이 발동했다.

지난 14일 이지혜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밉지않은 관종언니’에서 ‘아울렛 가기 전 필수 시청! 미친 가격에 명품 건지는 법 대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을 업로드하며 리얼한 쇼핑 현장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 이지혜는 “제가 충동구매를 할 수 있기 떄문에 게스트를 데려왔어요”라며 십년지기 스타일리스트 강선영을 소개했다.

아울렛 쇼핑 전 이지혜는 “우리는 굉장히 J(계획형)이기 때문에 체계적으로”라고 말하며 “우리가 아울렛 오면 대부분 막 미친 듯이 가서 막 돌잖아요. 싸다고 막 살 수는 없어요”라며 자신의 쇼핑 철학을 드러냈다.

하지만 본격적인 착장이 시작되자 이지혜의 ‘관종 본능’이 깨어났다.

다양한 브랜드의 옷을 입어보던 그는 수트 자켓 안에 속옷만 매치한 파격적인 스타일링을 선보이며 “여러분 야함 주의(?) 나나미(美)”를 외쳐 현장을 술렁이게 했다.

이지혜는 “내가 좀 바스트, 상체가 봐줄 게 많잖아”라며 자신감을 드러냈으나, 동행한 스타일리스트가 “사람들이 댓글에 ‘뭐가 크냐’라고 하더라”라며 팩트폭격을 날렸으나 도리어 이지혜는 “봐 봐! 보면 알잖아요”라고 능청스럽게 응수하며 ‘관종언니’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비주얼은 ‘나나’였지만 현실은 ‘육아 워킹맘’이었다.

이지혜는 시스루 신발을 보고 “물놀이할 때 방수되냐?”라며 실용성을 따지는가 하면, 옷을 고를 때마다 “40대 필수 체크, 부유방이 잘 가려지는가?”를 최우선 순위로 두어 여성 시청자들의 격한 공감을 샀다.

결국 “계획이고 나발이고 의미 없다”라며 지도를 내팽개친 이지혜는 화려한 옷만 고집하는 쇼핑 습관을 고백하면서도, 계산대 앞에서는 “50% 세일은 못 참지”라며 무너지는 모습을 보였다.

완벽한 계획보다는 세일 폭에 환희하는 ‘현실 쇼퍼’ 이지혜의 인간적인 매력이 돋보인 순간이다.


kbpark@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