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뮤즈=김나율 기자]거북이 고(故) 터틀맨이 아쉽게 우승을 놓쳤다.
지난 19일 방송된 JTBC ‘히든싱어8’에서는 그룹 거북이의 멤버 터틀맨이 여덟 번째 원조 가수로 출연했다.
1라운드부터 국민 히트곡 ‘빙고’가 등장해 현장의 열기를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 그렇게 노래가 시작되자 모두가 마치 한 사람인 양 똑같은 목소리를 내 결과를 예측하기 어려운 무대를 완성했다. 전현무는 “제가 ‘히든싱어’ 14년 했는데 제일 어렵다”며 놀랐다.
2라운드 ‘왜 이래’ 무대는 금비, 지이의 노래가 더해지면서 실제 거북이의 음악 방송을 보는 듯한 착각을 일으켜 술렁이게 했다.
이후 지이는 “오빠(터틀맨) 목소리가 나올 때 울컥하더라”라며 터틀맨을 향한 그리움을 표했다. 친형 역시 무대 중간중간 눈물을 흘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3라운드를 마친 후 문세윤은 이날 히든 판정단으로 출연한 한해를 속이고 모창능력자로 나왔다면서 “여기까지 온 이상 터틀맨 형이 (결승까지) 해보라고 할 거다. 진심으로 끝까지 물고 늘어지겠다”라며 의지를 불태운다.
우승한 ‘고기왕 터틀맨’ 모창능력자는 “하늘에 계신 터틀맨 형님께 좋은 곡 만들어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하고 싶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준우승은 터틀맨, 3등은 문세윤이 거머쥐었다.
한편, 정인과 모창능력자들의 대결은 오는 26일 오후 8시 50분에 JTBC ‘히든싱어8’에서 방송된다.
사진 제공=JTBC ‘히든싱어8’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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