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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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뮤즈=이미지 기자] 나홍진 감독의 신작 ‘호프’가 제79회 칸국제영화제에서 아쉽게 수상에 실패했다.

23일(현지 시각) 프랑스 칸 뤼미에르 대극장에서는 제79회 칸국제영화제 폐막식이 열렸다.

이날 최고상인 황금종려상은 루마니아 크리스티안 문주 감독이 연출한 ‘피오르드’에 돌아갔다.

심사위원대상은 러시아 안드레이 즈비아긴체프 감독의 ‘미노타우로스’가 차지했다.

감독상은 ‘라 볼라 네그라’의 하비에르 암브로시, 하비에르 칼보 감독과 ‘파더랜드’의 파베우 파블리코프스키 감독이 공동 수상했다.

심사위원상은 독일 발레스카 그리스바흐 감독의 ‘더 드림드 어드벤처’가 받았다.

남우주연상은 벨기에 루카스 돈트 감독의 ‘카워드’에서 열연한 배우 에마뉘엘 마키아와 발렌틴 캄퍄뉴가 공동 수상했다.

또 일본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의 신작 ‘올 오브 어 서든’에 출연한 비르지니 에피라와 오카모토 다오는 여우주연상을 함께 품에 안았다.

한국영화로는 지난 2022년 ‘헤어질 결심’, ‘ 브로커’ 이후 4년 만에 경쟁 부문에 진출한 나홍진 감독의 ‘호프’는 끝내 수상에는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나홍진 감독은 “현재 가장 중요한 것은 ‘한국 관객들과 만나기까지 남아 있는 약 2개월의 시간’”이라고 전했다.

이어 “지금부터가 본격적인 마무리 작업의 결정적 단계”라며 “개봉 전까지 남은 시간 동안 작품의 완성도를 최대한 끌어올리는 데 집중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호프’는 비무장지대에 위치한 호포항 출장소장 ‘범석’이 동네 청년들로부터 호랑이가 출현했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온 마을이 비상이 걸린 가운데 믿기 어려운 현실을 만나며 시작되는 이야기로, 올 여름 극장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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