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뮤즈=박경빈 기자] 배우 송혜교와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가 6월 ‘호국보훈의 달’의 시작과 동시에 미국 워싱턴을 향한 뜻깊은 행보를 전해왔다.
서경덕 교수는 오늘(2일) 자신의 SNS 채널을 통해 “6월 ‘호국보훈의 달’이 시작됐습니다”라는 인사 글과 함께 송혜교와의 투샷을 공개했다.
이어 “올해 6월에도 열심히 준비하는 것이 있는데, 바로 미국 워싱턴 지역의 대한민국 역사 안내서를 제작하고 있습니다”라고 소식을 전했다.
하지만 “해외에 남아 있는 대한민국 역사 유적지 보존 상황이 썩 좋은 편은 아닙니다”라고 솔직한 우려를 표한 서경덕 교수는 “하지만 우리 스스로가 자주 방문하여 방치하지 않는다면 다음 세대에도 우리의 역사 유적지를 잘 물려 줄 수 있을 거라 확신합니다”라며 대중의 적극적인 관심을 촉구했다.
송혜교와 서경덕 교수의 선행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11년 말 처음 뜻을 모은 두 사람은 2012년 1월 뉴욕 현대미술관(MoMA)에 한국어 안내서를 기증한 것을 시작으로 단순히 일회성 기부에 그치지 않고 뉴욕, 파리, 도쿄, 멕시코시티 등 전 세계 주요 11개 도시를 돌며 14년째 묵묵히 ‘한국 알림이’ 역할을 자처하고 있다.
매년 호국보훈의 달마다 묵묵히 선한 영향력을 이어오는 송혜교와 서경덕 교수의 진정성 있는 행보에 누리꾼들은 “선한 영향력에 감사드립니다”, “마음 깊이 응원합니다”, “쉬지 않고 고생이 많으시네요” 등 아낌없는 응원과 찬사를 보냈다.
이하 서경덕 교수 전문
6월 ‘호국보훈의 달’이 시작됐습니다.
지난해 6월에는 사이판 및 티니안의 대한민국 역사 유적지 관련 안내서를 제작하여 현지에 1만부를 기증했습니다.
그리하여 올해 6월에도 열심히 준비하는 것이 있는데, 바로 미국 워싱턴 지역의 대한민국 역사 안내서를 제작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해외 도시별 대한민국 역사 안내서는 뉴욕, 파리, 도쿄, 멕시코시티 등 전 세계 주요 11개 도시에 기증을 해 왔습니다.
특히 많은 관광객들이 안내서를 가지고 역사 탐방을 잘했다는 연락을 꾸준히 주시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웹사이트 ‘해외에서 만난 우리 역사 이야기’를 통해 온라인상에서 먼저 계획을 세우고, 역사적 현장을 둘러봤다는 분들도 많이 계십니다.
지금은 디자인까지 다 완성된 상황인지라 6월 내 기증처에 기증을 하고, 같은 내용을 온라인상에 공개하여 더 많은 관광객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할 계획입니다.
해외에 남아 있는 대한민국 역사 유적지 보존 상황이 썩 좋은 편은 아닙니다.
하지만 우리 스스로가 자주 방문하여 방치하지 않는다면 다음 세대에도 우리의 역사 유적지를 잘 물려 줄 수 있을 거라 확신합니다.
그럼 이번 ‘워싱턴 편’도 많은 관심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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