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소담 기자]영화, 드라마 등 각지에서 재기 발랄한 청춘 배우들이 빛을 발하고 있는 2016년 가을, 89년생 뱀띠 배우들의 행진이 눈에 띈다.

드라마 ‘W’로 인기의 고공 행진을 이어나가고 있는 이종석, 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 애절한 남자주인공 김우빈, 비스트의 윤두준, 뮤지션 자이언티까지, 이들은 모두 89년생이다.

그중에서도 충무로의 총아로서 영화 '대결'(감독 신동엽/제작 휴메니테라픽쳐스) 타이틀롤을 맡은, 이 시대 청춘들의 페르소나, 이주승의 행보가 남다르다.

이처럼 반짝반짝 빛나는 스타들이 다 89년도에 몰아서 태어난 것 같다. 이제 스물여덟, 청춘의 한가운데를 지나고 있는 이 연예인들은 무서운 기세로 연예계를 차례차례 접수하고 있는 것.

그중에서도 충무로의 총아이자, 떠오르는 샛별, 이주승의 행보는 더욱 남다르다. 다른 배우들이 우상의 이미지를 갖고 있다면 이주승은 왠지 나를 대변할 것 같은 느낌을 준다. 성실하고 진중하게 배우의 일로를 걷고 있는 그는 최근 남자들의 아드레날린을 분출시키는 토너먼트식 한국형 액션영화 '대결'의 타이틀롤을 맡아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 열린 KAFA 십세전(十歲傳) (한국영화아카데미 10주년 행사)에 참가하여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던 그는 1주년 행사 때부터 꾸준히 참가해오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 이주승은 사실 독립영화계에서는 꽤나 알아주는 핫한 스타다.

한순간의 인기에 연연하기보다는 연기로 승부하는 그는 특히 감독들 사이에서 연기력으로 뚝심 있게 밀고 나가는 잠재력이 대단한 배우라는 평을 받기도 해서 감독들이 얼마나 신뢰하는 배우인지 입증하기도 한다.

그간 그가 사랑받았던 이유 중 하나는 캐릭터와 완벽히 동화된 모습을 보여주는 연기라고 할 수 있는데, 그것을 입증하듯 배우 이주승은 지난 작품들에서도 본인 또래의 ‘청춘’의 모습을 보여주는데 주력해왔으며 평론가들은 이 시대 청춘의 페르소나로 가장 적합한 인물로 이주승을 뽑기도 했다.

그런 그가 이번 가을 영화 '대결'로 돌아온다. 여기서도 역시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취준생의 모습으로 완벽히 분했다고 하니 관심이 가지 않을 수 없다. 특히 그는 어린 시절부터 액션영화 마니아였는데 한동안 잊고 있었던 액션에 대한 로망을 이번 영화로 충족시킨 것 같아서 행복했다고 전한다.

또한 “크랭크업 직후, 드라마를 위해서 머리를 자를 때, 풍호를 잘라내는 것 같아서 가슴이 저렸다”며 풍호라는 캐릭터에 대한 남달랐던 애정을 전하기도 했다. 이번 영화로 취권에 절권도를 접목한 새로운 무술의 경지를 보여줄 예정이라고 하니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더한다. 소신 있고, 꾸준히 활동을 이어나가는 그의 모습은 앞으로의 작품 활동을 기대하게 한다.

한편 오는 22일 개봉하는 영화 '대결'은 답답한 대한민국의 현실에서 반전을 꿈꾸는 현대인에게 통쾌한 역전극을 보여줄 수 있을지 기대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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