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뮤즈=박서현 기자]9년 만에 ‘갑자기’ 돌아온 아이오아이의 뭉클한 10주년 활동기가 공개됐다.
지난 13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기획 강영선, 연출 김윤집·전재욱·김해니·정동식·이다운, 작가 여현전) 402회는 9년만에 다시 뭉친 아이오아이의 나영, 청하, 세정, 도연, 소미가 출격, ‘전참시’ 사상 역대급 인원의 오프닝을 열었다.
지난 2016년 Mnet ‘프로듀스 101’을 통해 데뷔, 음원차트 올킬과 가요제 신인상까지 거머쥐었지만, 8개월 만에 공식 활동을 종료해야 했던 아이오아이. 16살 중학생이었던 막내 소미가 25살이 되고, ‘도가니’(?)와 체력을 언급하는 등 시간이 만든 달라짐이 웃음을 자아냈지만, 지난 10년간 모든 멤버가 함께 한 단체 톡방과 매년 함께 보낸 크리스마스 이야기는 변하지 않은 끈끈함을 보여줬다.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데뷔 10주년 콘서트는 컴백 타이틀곡 ‘갑자기’가 TOP100과 HOT100 동시 1위에 오르는 감격 속에 시작됐다. 9명의 멤버와 9개의 회사가 함께 움직여야 했기에 스케줄 정리조차 쉽지 않았던 과정이었지만, 나영 부모님의 화환을 본 세정, 유정, 청하가 눈물을 보이고, 오랜만에 함께 외친 단체 구호와 ‘광란의 리허설’로 터뜨린 에너지는 이번 프로젝트가 모두에게 얼마나 즐겁고 행복했는지 실감케 했다.
콘서트 후 이어진 MT에서는 무대 위에서 다 전하지 못한 진심이 흘러나왔다. 아이오아이가 직접 차린 밥상 앞에서 멤버들은 10년 새 ‘으른’이 된 모습으로 웃고 떠들었다. 여기에 ‘전참시’에 먹잘알 테이 매니저로 출연했던 ‘영혜’ 매니저가 9년 전 아이오아이의 첫 현장 매니저로 깜짝 등장, 숙소 생활과 바쁜 스케줄을 추억하며 처음으로 함께 술잔을 기울여 뭉클함을 더했다.
한편 ‘전지적 참견 시점’은 매주 토요일 밤 11시 10분 MBC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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