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뮤즈=김민지 기자] 배우 윤경호가 캐릭터를 위해 증량한 사실을 밝혔다.
15일 오전 서울 중구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넷플릭스 영화 <남편들>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배우 진선규, 공명, 김지석, 윤경호, 강한나, 이다희, 전소민, 박규태 감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남편들>은 범죄 조직에게 납치당한 아내를 구출하기 위해 얼떨결에 힘을 합친 전남편과 현남편의 예측불허 구출 대작전을 그린 코미디 액션 영화다.
영화에선 조직을 이끄는 두 명의 두목 용강과 도준이 있다. 이는 배우 윤경호와 김지석이 각각 맡아 열연했는데 극에서 두 사람은 액션 연기는 물론, 한 조직을 이끄는 우두머리로서 존재만으로 위압감을 줘야 한다.
이에 신종 마약 조직 ‘블랙슈가’의 두목 도준 역을 맡은 김지석은 “액션을 위해 5kg을 증량했다며 “벌크업을 했다”고 밝혔다. 다만 근육만 5kg는 아니고 살도 함께라며 겸손함을 보였다.
그러나 10년 만에 긴 수감 생활을 마치고 출소한 용강 역을 맡은 윤경호는 “김지석 씨가 겸손하게 살크업이라고 했는데 진짜 벌크업을 했다”고 증언했다. 그러면서 “현장에서 달라진 몸을 보고 놀랐다. 액션을 하면서도 파워가 느껴졌다”고 덧붙였다.
윤경호는 그러더니 갑자기 자신의 증량 사실을 고백했다. 윤경호는 “감독님이 근육이 쫙 보이는 용강을 써놨다가 나를 캐스팅하고 당황했다더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래서 ‘지금이라도 만들어볼까요?’라고 했는데 ‘시간이 없으니 대사를 바꾸겠다’고 하더니 ‘넓은 등판, 태평양 같은 등을 가진 용강’으로 바뀌었다. 그래서 저도 살크업을 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코미디 액션 영화 <남편들>은 오는 19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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