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뮤즈=박경빈 기자] 배우 고준희가 예능 출연 이후 쏟아진 혹평에 대해 정면 돌파에 나섰다.
고준희는 지난 22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고준희 GO’에 ‘말을 못 해서 오해를 많이 받았어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지난달 고준희는 웹예능 ‘영업중’에 게스트로 출연하였으나, 적절치 못한 리액션과 차가워 보이는 굳은 표정 탓에 “혼자 겉돈다”라는 혹평과 함께 악플이 쏟아진 바 있다.
이를 반영하듯, 고준희는 공개된 영상을 통해 “예능 울렁증도 있고, 지금같이 말이 잘 안 나오는 상황이 있는데 이런 것들을 조금 헤쳐 나갈 수 있는 방법들을 배워보고자 집 밖에 한 번 나와봤어요”라고 스피치 학원에 방문하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평소 심한 낯가림을 고백한 고준희는 이날 상담에서도 긴장한 듯 강사의 질문에 핵심을 비껴가며 장황하게 답변을 이어나갔다. 이를 본 강사는 “다 듣다가는 스태프들도 떠나갈 것 같다. 핵심이 없고 말이 너무 길다”라며 정곡을 찔렀다.
이어 “생각이 많으시죠?”라는 강사의 질문에 고준희는 “생각이 많아요. SNS도 무엇을 올릴지, 무슨 멘트를 쓸지 고민하다가 나중에 올리자 하다가 거의 한 20만 명 정도 팬들이 떠나갔어요”라며 씁쓸해했다.
강사는 “이런 행동들도 말하는 것과 비슷해요”라고 말하며 지금까지 예능에 출연했던 고준희의 모습을 보여줬고, 이를 본 고준희 역시 “내가 봐도 고쳐야 하는 부분들이 있네, 지금 무슨 말을 하고 있는지 모르겠어요”라고 답하며 문제점을 수긍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를 본 강사는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기 전 고준희의 표현력을 테스트 하기 위해 초등학교 3학년 수업 교재를 준비했고, 이를 본 고준희는 생각보다 낮은 수업 수준에 “요즘 애들 난이도가 높은 걸 배우네요”라며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이내 “저의 예능 욕심은 100%입니다”라며 예능에 대한 진심을 전달한 고준희는 “오해가 있었다면 노여움을 풀어주세요. 오늘 배운 것을 앞으로 많이 써먹겠습니다”라며 팬들을 향한 사과와 함께 다짐을 잊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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