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뮤즈=박서현 기자]방탄소년단 ‘스윔’(SWIM)이 미국에서 저작권 침해 소송을 당했다. 이에 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강경 대응” 입장을 밝혔다.
10일 빅히트 뮤직은 헤럴드뮤즈에 “해당 소송은 원고 측의 일방적 주장일 뿐”이라며 “당사는 ‘SWIM’이 독립적 창작물임을 명확히 말씀 드린다”라고 의혹에 선을 그었다.
이어 “향후 법적 절차에서 강경하게 대응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미국 빌보드는 9일(현지시간) 작곡가 스티브 존 샌들러, 그레이린 존슨은 지난 8일 방탄소년단 ‘스윔’이 자신들의 동명 데모곡에 유사성이 있다며 미국 법원에 저작권 침해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작곡가 3인은 하이브, 빅히트뮤직, ‘스윔’ 작곡진 등을 상대로 소송을 걸었다. 다만 작업에 공동 참여한 멤버 RM과 프로듀서 피독은 피고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다.
원고 측은 지난해 3월부터 아티스트 퍼블리싱 그룹 경영진 등 음악업계 관계자 여러 명에게 데모곡을 보냈으며, 이들 가운데 일부가 BTS ‘스윔’ 작곡진에게 데모곡을 전달했다고 주장했다.
원고 측이 분석을 의뢰한 음악학 연구자 알렉산더 스튜어트는 두 곡을 비교한 결과 제목을 언급하는 후렴구부터 음향 구성, 리듬, 가사 요소 등이 매우 유사하다고 봤다고 전했다.
‘스윔’ 저작권 침해 소송 결과는 어떻게 나올까. 전세계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지난 3월 정규 5집 ‘아리랑’(ARIRANG)을 발매했다.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롤링스톤(Rolling Stone), 영국 유명 음악 매체 NME는 ‘아리랑’을 ‘2026년 최고의 앨범’으로 꼽았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7월 19일(현지 시간) 개최되는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결승전 하프타임 쇼 무대에 마돈나(Madonna), 샤키라(Shakira)와 함께 헤드라이너로 나설 예정이다.
pshyun@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