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영화 ‘고질라 VS. 콩’  스틸
사진=영화 ‘고질라 VS. 콩’ 스틸

[헤럴드뮤즈=이미지 기자] ‘고질라’ 시리즈로 얼굴을 알린 케일리 하틀이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21일(현지 시각) AP통신 등 외신은 한국계 청각장애인 배우 케일리 하틀은 미국 메릴랜드주 프레데릭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향년 18세.

보도에 따르면 프레더릭 카운티 보안관실은 케일리 하틀이 탑승한 차량이 과속으로 차로를 이탈하면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케일리 하틀은 사고 직후 헬기를 통해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을 거뒀다.

케일리 하틀은 영화 ‘고질라 VS. 콩’ 에서 콩과 수어로 소통하는 청각장애인 소녀 지아 역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할리우드에 데뷔했다.

이후 속편 ‘고질라 X 콩: 뉴 엠파이어’는 물론, TV 시리즈 ‘매그넘 PI’ 등에 출연하며 활동을 이어왔다.

비보가 전해지자 배우 밀리 바비 브라운은 “이 소식을 듣고 너무나 큰 슬픔에 빠졌다. 몹시 그리울 것”이라고 애도를 표했다.

‘코다’의 주연 트로이 코처 역시 “어떤 말로도 표현할 수 없는 슬픔”이라고 고인을 추모했다.

한편 케일리 하틀은 청각장애인 부모 사이에서 태어났으며, 어머니는 한국에서 태어나 미국으로 입양된 한국계 미국인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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