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태현 기자] 전현무와 슬리피가 새 보금자리를 마련했다.

9일 방송된 MBC '나혼자 산다'에서는 새 집으로 이사간 전현무와 슬리피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전현무는 처음으로 집을 장만했다면서 설렘과 긴장을 감추지 못했다. “이사한 집에 밥통을 가장 먼저 들여오면 복이 들어온다“, ”호랑이 그림이 좋은 기운을 불러온다“ 등 이삿짐 직원의 미신 얘기에 전현무는 솔깃했다.

포장 이사이기 때문에 자신이 할 일이 별로 없을 거라고 생각했던 전현무는 이내 자신의 생각이 틀렸음을 알았다. 가구 등 물건의 위치를 묻는 직원들의 물음에 전현무는 멘붕에 빠졌고 직접 정리에 나섰다. 신발장을 가득 메운 신발과 방을 가득 채운 책을 보면서 전현무는 막막함을 느꼈다.

자신이 표지모델로 촬영한 잡지며, 팬클럽이 만들어준 책, 김연아에게 받은 사인 등 전현무는 정리는 뒷전이고 추억에 잠겼다. 그때 이삿짐 직원이 등장했고 난장판이라면서 잔소리를 속사포로 쏟아냈다.

이삿짐 정리가 끝난 후, 체력이 방전된 전현무는 바닥에 쓰러지듯 누웠다. 전현무의 단잠을 깨운 건 바로 인테리어 디자이너였다. 전현무는 지중해를 연상시키는 주방, 영화 '킹스맨'에 나오는 인테리어를 요구해 디자이너를 당황케 했다. 또 자신의 학창시절 성적표를 자랑해 디자이너에게 "재수없다"는 소리를 들었다.

전현무가 새 집 정리에 골머리를 앓는 동안 슬리피는 절친 이국주를 맞기 위해 청소에 나섰다. 슬리피는 이국주가 가져온 커플 여행가방을 보곤 "여기서 살 거냐"라며 호감을 드러냈다. 또 이국주의 엄마를 '장모님'이라고 부르는가 하면 "신혼여행 분위기였다"고 말해 이국주에 대해 실제로 호감을 있음을 밝혔다.

반면 냉장고, 주방 수납장이 휑한 것을 본 이국주는 슬리피에 대해 "도와달라고 부탁하지 않아도 도와주고 싶은 사람"이라며 슬리피에 대한 특별한 감정을 털어놨다. 두 사람은 함께 커플 여행가방을 들고 베트남 촬영을 떠나면서 관계 진전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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