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뮤즈=김민지 기자] 가수 지드래곤이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회의’에 홍보대사로 참석해 홍보대사로서 개막식 연설에 나선 현장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지난 5일 지드래곤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G-DRAGON -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l 개회식 GD의 하루’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서 지드래곤은 국가 대표 자격으로 글로벌 행사에 참석하는 만큼 다소 경직된 모습이었지만 디테일도 놓치지 않는 꼼꼼함은 그의 경력을 실감케 했다.
이번에 그는 평소와 다른 깔끔한 흰색 수트를 착용해 눈길을 끌었다.
지드래곤은 대기실에서도 연설문을 읽으며 연습을 이어갔다. 특히 동선과 마이크 위치 등을 꼼꼼하게 점검한 지드래곤은 연설에 갖고 있는 무게감을 잘 이겨내고자 노력하는 듯 해보였다.
이윽고 단상에 오른 지드래곤은 “저는 대한민국 가수 지드래곤입니다”라고 자신을 소개한 뒤 준비한 연설문을 읽었다.
그는 “오랜 시간 인류의 소중한 유산을 지켜온 유네스코와 오늘 이 자리에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부산에서 시작된 우리의 작은 마음이 전 세계를 잇는 큰 평화의 장이 되길 대한민국 아티스트로서 간절히 소망한다”고 말했다.
그리고 이때 이재명 대통령 내외가 그의 연설을 듣고 박수를 치는 장면은 큰 화제를 모았다.
지드래곤의 이번 홍보대사 위촉은 평화 메시지를 전하고자 하는 평소 그의 행보과 그가 설립한 공익법인 ‘저스피스재단(JUSPEACE)’의 철학이 국제기구와 국가기관으로부터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다.
국가유산청은 ‘일상에서의 작은 참여가 평화를 만든다’는 G-DRAGON의 활동 내용이 유네스코의 설립 목적인 ‘평화(Peace)’와 완벽히 일치한다는 점에 주목해 국내 최초로 열리는 이번 세계유산위원회의 성과를 확산할 최적의 인물로 G-DRAGON을 선정했다고 전했다.
한편 공식 일정을 끝낸 지드래곤은 행사장 한편에 준비된, 자신의 모습을 담은 대형 벽보 앞에 섰다. 지드래곤은 그 앞에서 “오빠야 왔다간데이”라고 방문 후기를 적으며 순간을 기념했다.
이후 지드래곤은 격의 없이 스태프들과 저녁을 먹고 KTX를 타고 서울 길에 오르며 역사적인 하루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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