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뮤즈=박서현 기자] 서도밴드(sEODo BAND)가 데뷔 9년 만에 첫 정규앨범을 발매한다.
서도밴드(보컬 서도·건반 김성현·기타 연태희·베이스 김태주·드럼 정현빈)는 오늘(14일) 오후 6시 첫 정규앨범 ‘원’을 공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정규 1집 ‘원’은 서도밴드가 걸어온 음악적 여정의 기록이자 조선팝 장르의 정체성을 정립하는 앨범이다. 판소리 ‘춘향가’의 서사에 삶의 희로애락을 입체적으로 담아내며, 영원한 슬픔도 기쁨도 없이 순환하는 삶의 이치를 음악으로 풀어냈다.
앨범에는 더블 타이틀곡 ‘언제까지’와 ‘나를 너를’을 비롯해 춘향과 이몽룡의 만남이 시작되는 봄날을 노래한 ‘아리랑’, 백년가약을 맺는 기쁨을 담은 ‘사랑가’, 기약 없는 헤어짐을 그린 ‘이별가’, 옥방에 갇혀 모진 고초를 견디는 ‘쑥대머리’, 암행어사가 되어 돌아온 이몽룡의 극적인 구출을 그린 ‘내가 왔다’까지 총 일곱 곡이 수록돼 한 편의 드라마 같은 서사를 그린다.
여기에 곡과 곡 사이를 잇는 다섯 트랙의 ‘아니리’가 더해져 앨범은 총 열두 개 트랙으로 완성됐다. 판소리에서 창 사이에 가락 없이 이야기로 극을 이어가는 대목인 아니리는 다섯 멤버가 한 트랙씩 직접 프로듀싱을 맡아 감상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한편, 서도밴드의 첫 정규앨범 ‘원’은 14일 오후 6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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