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이시영과 강호동이 웃음 케미를 이뤘다.

13일 방송된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에는 새로운 12번째 종목으로 양궁에 도전하는 출연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는 이시영, 이규찬, 전효성, 최정원 등이 새로운 멤버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더불어 2016리우올림픽 양궁 종목 여자 2관왕 장혜진, 남자 단체전 금메달 김우진, 여자 단체전 금메달 최미선, 남자 단체전 금메달 이승윤이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김우진 선수는 종합 대회에는 인기가 많은 양궁이 외적인 부분에서 큰 주목을 받지 못하는 것에 대한 속상함을 내비치며 '예체능' 출연으로 대중적인 관심이 놓아질 것에 대한 기대를 나타내기도 했다.

이시영의 허당끼는 선수들과의 만남 초반부터 드러났다. 장혜진 선수가 양궁을 잘할 것 같은 멤버를 묻는 질문에 이수근이라고 대답을 했는데, 대뜸 이시영이 자리에서 일어나 감사의 인사를 건넨 것. 이시영은 이수근을 부르는 말에 자신의 이름이라고 착각하고 인사를 해 큰 웃음을 자아냈다.

이승윤은 펜싱 박상영 선수의 "할 수 있다"가 대표팀 심리 박사님이 성질이 급한 자신에게 내준 숙제였다고 털어놨다. 이를 리우올림픽에서 아무 생각이 안 나서 하지 못했다는 이승윤의 고백에 강호동에 "아 이거 했으면 대박인데"라고 추임새를 넣었다. 이시영은 강호동을 가리켜 "호동이 오빠가 (할 수 있다)하셔야 할 것 같다"며 "아까부터 지는 생각만 한다"고 지적했다. 강호동은 활을 쏘기 전 선수들의 긴장감을 이야기하며 낮은 득점을 올릴까 고민하지는 않았는지를 거듭 물은 바 있다. 이시영은 "약간 부정적인 것 같다"며 "방송에서만 편집해서 그러는 거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단체전에서 선수의 성격에 따라 순서가 바뀔 수 있냐는 말에 김우진은 차분히 설명을 이어갔다. 이시영은 이에 "그럼 호동오빠 같은 경우는 어떤 순서냐"며 "걱정이 많은 사람은 어떤 순서냐"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난감해하는 강호동에 이시영은 그치지 않고 "순서가 중요하니까 근심걱정이 많은 사람은 어디가 제일 좋냐"고 말했다. 강호동은 곧바로 반격에 나서며 "그럼 이렇게 지적 잘하는 사람은 어떤 선수냐"고 물었다. 김우진 선수는 "이런 사람은 선수보다 코치가 어울린다"고 답변해 모두를 폭소케했다.

첫 만남으로부터 일주일 후 구본찬이 합류한 두 번째 훈련에서도 이시영의 강호동 잡기는 계속됐다. 이시영은 일주일만에 다시 만난 강호동에게 "얼굴이 부으신 것 같다"고 지적했다. 강호동이 이에 얼굴이 더 커졌냐고 묻자 그녀는 "이쪽을 보는데 얼굴이 땅땅땅(커지게 느껴진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규한은 이시영의 거듭된 지적에 "이시영 씨는 정말 한 놈만 잡는다"고 말했고 강호동은 "나만 봐, 무서워 죽겠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앞으로 남은 양궁 특집에서 잡는 자와 잡히는 자로 포문을 연 강호동과 이시영의 케미가 어떤 웃음을 자아낼지에 시청자들의 이목이 모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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