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권민지 기자] 최란의 서러움이 폭발했다.

12일 방영한 KBS 2TV 일일드라마 '여자의 비밀' 54화에서는 딸 채서린(김윤서 분)이 아프리카에서 귀국했다며 가짜 엄마를 데리고 유강우(오민석 분)와 유회장(송기호 분), 유장미(문희경 분), 변일구(이영범 분) 앞에 나타났다.

그 가운데 서린의 진짜 엄마인 박복자(최란 분)의 고통이 엿보인다. 유회장에게 고용돼 가사도우미로 일하고 있는 그녀는 서린과 가짜 엄마에게 밥을 차려주며 실수를 연발한다.

자신의 친딸에게 '아줌마'라고 불리우며 자신의 역할을 대신 연기하는 여성에게 접대까지 해야했기 때문. 결국 서러움이 폭발한 복자는 몰래 찾아온 강지유(소이현 분)를 보자마자 급히 부엌을 떠난다.

이후 울컥한 마음을 참지 못하고 구슬픈 눈물을 흘리는 복자를 지유가 안아주며 위로한다. 복자는 "내가 이 모양밖에 안되는 엄마라서 그런 거야"라며 가슴 시린 울음을 터트린다. 이에 지유는 서린의 도를 넘은 행동에 분노하는 한편, 복자의 마음에 공감하며 함께 눈시울을 붉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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