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뮤즈=김다영 인턴기자]밴드 페퍼톤스 이장원과 뮤지컬 배우 배다해 부부의 조부가 향년 100세로 별세했다.
지난 1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는 이장원, 배다해와 합가 중인 할아버지의 생활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여느 때와 다름없이 손자 부부와 행복한 일상을 보내는 모습이 고스란히 담겼다.
방송 말미에 제작진은 “두 번째 이야기 며칠 후 이현섭 할아버님께서 영면하셨습니다”라는 자막을 통해 안타까운 소식을 알렸다.
이어 “쉼 없이 지나간 삶의 끄트머리, 돌아보면 웃음으로 가득했던 할아버지의 마지막 여름. 모두의 기억 속에 영원할 이 여름.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며 애도의 뜻을 전했다.
방송 이후 이장원은 자신의 채널에 “함께 생활하던 조부께서 얼마 전 세상을 떠나셨고, 가족장으로 조용히 잘 모셨어요”라며 “데뷔 초 할아버지와 몇 년 함께 살았었는데, 매일 아침을 준비해 주셨어요”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갚겠다는 마음으로 다해와 합가했는데, 생각보다 너무 짧아서 아쉽습니다만, 동상이몽 덕분에 좋은 추억 많이 쌓고 가셔서 무척 감사합니다”라고 덧붙였다.
배다해 역시 같은 날 자신의 채널에 “아직 정리되지 않은 할아버지 방. 동상이몽 덕분에 할아버님과의 되새길 추억이 더 많아졌네요. 너무 감사드립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앞서 지난 7월 이장원·배다해 부부는 ‘동상이몽2’를 통해 할아버지와의 약 5개월째 합가 중임을 알려 화제를 모았다. 두 사람은 시할머니가 세상을 떠나 30년 넘게 홀로 살아온 조부를 모시기 위해 합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1926년생인 이장원의 조부는 육군사관학교 9기 출신으로, 6·25 전쟁에 참전한 유공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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