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송재희가 진예솔과의 결혼을 밀어부쳤다.

13일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당신은선물’ 64회에는 성진(송재희 분)의 주도적인 모습으로 결혼에 임박하는 세라(진예솔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재단 출범식에 참석한 주변인들은 동식(임채무 분)을 붙잡고 큰아들인 성진의 결혼 소문에 대해 물었다. 풍호(이병준 분)와 미란(방은희 분) 역시 주변인들로부터 세라가 TSK에 시집간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결혼을 축하한다는 인사가 이어졌다. 파다하게 도는 소문에 동식과 풍호, 미란은 물론이고 당사자인 성진과 세라도 난감할 따름이었다.

세라와의 결혼이 자신의 TSK 내 입지를 다지는데 일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 성진은 이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동식을 비롯해 도진(차도진 분)과 현수(허이재 분), 여진(윤수 분)까지 있는 자리에서 성진은 이를 공식화 시켰다. 성진은 동식에게 “결혼 허락해주세요”라고 말을 꺼냈다. 도진은 지금껏 자신이 좋다고 따라다닌 세라를 알기에 이 결혼이 깨름칙할 수 밖에 없는 입장이었다. 도진이 “세라를 사랑해서 결혼한다고 하는 거면 안 말려”라는 말에 성진은 “난 너랑 결혼의 기준이 틀려”라고 자신의 뜻을 분명히 밝혔다. 여진까지 “큰 오빠 세라언니 작은오빠 7년간 좋아 했었어”라고 이를 염려하자 성진은 엄한 영애(최명길 분)을 붙잡고 “새어머니, 혹시 제수씨 때문에 염려하시는 거에요?”라고 따지고 들었다.

도진은 이에 “염려 하시는 게 당연한 거 아니야? 나하고 새어머니 현수까지 세라 때문에 얼마나 힘들었는지 몰라?”라고 성진에 경고했다. 하지만 이미 마음을 굳힌 성진은 “아버님 대체 강 전무님 어떻게 보려고 그러세요”라고 풍호를 걸고 넘어졌다. 이어 “강전무님한테도 결혼 허락 받아오겠습니다”라며 자신이 있다는 입장이었다.

결국 성진의 고집에 동식은 풍호까지 불러 자리를 만들었다. 풍호는 “마사장, 한 가지만 묻자”며 “단지 소문 났다고 해서 결혼한다 그러면 나는 반대야”라고 일렀다. 이어 “우리 세라 보듬고 살 수 있겠어? 애 보통 아니야”라고 자기 딸이지만 만만치 않다는 것을 알렸다. 하지만 성진은 풍호의 마음을 얻기 위해 “강 팀장 강해보이지만 여린 사람이에요, 전 그거 알아요. 지켜주고 싶습니다”라고 주장했다. 동식은 성진의 말에 “성진이 네가 그렇다면야”라며 “강전무, 세라 결심만 서면은 이 혼사 진행시키는 게 어떤가”라고 반쯤 넘어오는 모습이었다.

아버지들 선에서 이야기가 끝나자 성진은 세라를 찾아가 이를 알렸다. 통보 식의 말에 세라가 “최소한 협박은 아니죠”라며 당황스러워하자 성진은 “하지만 이거 하나는 약속하죠, 모든 선택의 마지막은 강팀장이 될 겁니다”라고 전했다. 그러나 끝까지 아니라면 어쩌겠냐는 세라의 말에 성진은 “대신 진지하게 생각해 줘요”라며 “나에 대해서, 우리 결혼에 대해서”라고 다시 한번 강력하게 어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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