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뮤즈=김나율 기자]방송인 박수홍이 항공기 출연 지연 논란 이후 홈쇼핑으로 복귀했다.
11일 스타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박수홍은 지난 7일 한 홈쇼핑 채널에 등장해 방송을 진행했다. 박수홍은 업체와의 협의를 통해 출연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수홍은 지난달 23일, 비행기 출발을 지연시켜 논란에 휩싸였다. 아내 김다예, 딸과 함께 인천국제공항에서 괌으로 가는 비행기를 탄 박수홍은 딸이 계속해서 울자 하차 의사를 전달했다.
이에 항공사는 위탁수하물을 내리는 작업을 진행했다. 위탁수하물을 내리는 과정에서 박수홍 딸의 울음이 멈췄고, 박수홍 부부는 하차 의사를 철회하고 다시 탑승하겠다고 밝혔다.
항공사는 내려놓았던 위탁수하물을 다시 실었고, 이 과정에서 비행기 출발 시간이 약 1시간 지연됐다. 박수홍 부부가 기내에서 사과했지만, 하차를 번복한 것에 대해 비판이 쏟아졌다.
결국 박수홍은 “최근 비행기 출발 과정에서 저희 가족으로 인해 지연 출발 문제가 발생했다”라며 “이로 인해 많은 분들의 소중한 시간을 빼앗는 큰 불편함을 드렸고, 항공사 관계자분들께도 피해를 드렸다. 이에 고개 숙여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고 사과했다.
이어 “당시 탑승하자마자 착석하지 못할 정도로 아이가 울어 당황한 나머지 미숙한 판단을 했다. 긴 비행시간 동안 아이의 울음으로 승객분들께 더 큰 피해를 드릴 것 같아서 당초 내리겠다는 의사를 기내 관계자분께 전달드렸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기내에서 대기 중 아이가 울음을 그쳐 다시 탑승 의사를 밝혔는데, 이로 인해 보안 검사 등 시간이 크게 지체될 수 있다는 점을 미처 깨닫지 못했다. 이는 전적으로 항공 관련 절차에 대한 저의 무지함으로 일어난 일이며 그 어떤 변명의 여지도 없다”며 피해를 본 승객들과 항공사 측에 거듭 사과했다.
박수홍이 민폐 논란으로 뭇매를 맞은 가운데, 논란이 불거진 지 2주 만에 홈쇼핑으로 복귀해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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