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엘르 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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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뮤즈=이미지 기자] 수지가 ‘국민 첫사랑’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그룹 미쓰에이 출신 가수 겸 배우 수지가 패션 매거진 엘르 10월호 커버를 장식했다.

이번 화보는 수지의 가장 편안하고 사적인 공간을 무대 위로 옮겨온 듯한 장면들을 담았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그는 “예전에는 사람들이 내 얼굴에서 첫사랑을 떠올리는 걸 이해하지 못했다. 그러다 내 얼굴이 평범하고 수수해서 영화 속 감정을 대입하기 좋다는 말을 들었고, ‘내 얼굴에 여러 인물을 담을 수 있겠구나’ 싶었다”​라며 “시간이 흐르면서 내가 몰랐던 표정이나 얼굴을 발견할 때가 있다. 그럴 때 참 기쁘고, 아직 내가 모르는 얼굴이 내 안에 남아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라​고 밝혔다.

그뿐만 아니라 수지는 자신이 연기해 온 인물들을 마음속 여러 개의 ‘방’에 비유하기도 했다. “늘 내 마음속에 여러 개의 방이 있다고 생각해 왔다”​는 그는 “내가 연기했던 모든 인물에게 애정과 아쉬움이 공존하지만, 나는 현재가 중요한 사람이라 모든 방을 잘 닫아둔 것 같다. 지금은 촬영하고 있는 ‘하렘의 남자들’ 방만 활짝 열려 있다”​라고 털어놨다.

한편 수지는 오는 12월 영화 ‘실연당한 사람들을 위한 일곱 시 조찬모임’ 개봉을 앞두고 있다. ‘실연당한 사람들을 위한 일곱 시 조찬모임’은 지난 2012년 발간된 백영옥 작가의 동명 원작소설을 영화화한 작품으로, 사강(수지)과 지훈(이진욱)이 저마다의 사연으로 모인 조찬모임에서 자신의 ‘실연 기념품’을 서로 교환하며, 서로의 사연과 아픔을 공유하며 자신의 이별과 실연에 대처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또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현혹’ 공개를 앞두고 있다. ‘현혹’은 1935년 경성, 반세기가 넘도록 세상 밖으로 나오지 않아 의혹과 소문이 가득한 매혹적인 여인 송정화의 초상화를 의뢰 받은 화가 윤이호가 그녀의 신비로운 비밀에 다가가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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