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권민지 기자] 여섯 여성 출연진의 다채로운 입담이 웃음을 선사했다.
지난 22일 방영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 3'에는 배우 정혜성, 선우선, 유소영, 가수 레이디 제인, 아나운서 정다은 그리고 하루 동안 진행과 게스트를 겸한 엄현경이 등장했다.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에서 통통한 공주로 등장해 화제에 오른 바 있는 정혜성은 이번 방송을 통해 귀여운 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캐릭터를 소화하기 위해 무더위에도 솜옷을 입고 연기하는 등 각고의 노력을 언급했다. 또한 같은 미용실 옆자리에서 손질을 받는 엄현경에 관해 귀여운 폭로도 눈길을 끌었다. 방송에서와 달리 웃음기 전혀 없는 얼굴로 정색하는 모습을 봤다는 것. 엄현경은 이에 화들짝 놀라며 "나 맨날 웃어요, 나 맨날 웃고 있어"라고 부정해 출연진을 폭소케했다. 이어서 남다른 고양이 사랑을 보인 선우선이 고양이 특유의 울음소리를 따라해 웃음을 자아냈다. 개인기를 방불케하는 묘사는 중독적인 재미를 낳았다. 또한 홍진호와의 방송 스킨십에 관한 레이디 제인의 이야기도 큰 웃음을 유발했다. 입금이 됐기에 한 비즈니스적인 행동이라고 표현했기 때문. 축구선수 손흥민과의 스캔들이 끊이지 않는 유소영은 MC들의 조심스러운 태도에 대해 난감한 상대를 생각해 "딱히 어떻다고 말씀드리지 못한다"며 양해를 구했다.
한 차례 모든 게스트들의 토크가 끝난 후 정혜성의 개인기가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었다. 비슷한 외모의 선배 배우 한예슬의 성대모사와 짜장면 먹방까지 완벽 재현하는가 하면, 애니메이션 '주토피아'의 나무 늘보가 선보인 느린 웃음을 표정까지 따라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후 정다은을 필두로 여성 게스트들로부터 전현무에 대한 폭로전이 이어졌다. 그녀가 아나운서 입사를 준비하던 시절, 선배로서 살뜰히 챙겨주던 전현무가 20분 걸리는 거리를 2시간이나 걸려서 차로 데려다줬다고 언급한 것. 게다가 네비게이션이 고장났다며 허둥대는 모습을 보였다고 말해 MC진들에게 맹공격을 받았다. 더욱이 이상형으로 정다은을 지목하며 "너 같은 여자"라고 말했다는 것. 이때, 유소영 역시 기자 역할을 준비하며 전현무에게 조언을 구하던 중 이상형 얘기가 나오자 "너 같은 여자"라고 답했다고. 결국 MC들이 전현무를 비난하며 웃음으로 초토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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