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권민지 기자] 주상욱의 김현주를 향한 직진 사랑이 눈길을 끈다.
24일 방영된 JTBC 금토드라마 ‘판타스틱’ 8화에서는 이소혜(김현주 분)의 유방암 시한부 소식이 류해성(주상욱 분)에게 알려진 가운데, 여전한 이별 의지를 드러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이후 최진숙(김정난 분)을 찾은 소혜는 원고에 대한 협상을 시작한다. 진숙은 히트맨 원고를 계속하겠다는 그녀를 비웃으며 "그 몸으로 대본을 어떻게 써"라며 작가 교체설을 부정하지 않는다. 전혀 물러설 생각이 없는 소혜는 "이제 대본 다섯 개 나뒀는데 다른 사람 손에 쥐어주면 홧병으로 먼저 죽을 것 같아요"라고 받아친다.
이어서 보조작가인 홍상화(윤지원 분)를 입봉시키기로 결정했다는 말을 전한다. 진숙은 의외로 밝은 표정을 보이며 "그렇게 성깔있는 작가들이 글을 잘 쓰잖아 누구처럼"이라고 받아들인다. 그대신 상화가 작성한 원고료는 소혜가 따로 지급하며 녹취 파일을 넘겨주라는 조건을 건다. 이를 받아들인 소혜는 상화를 찾아 마지막 녹취 파일을 받고 입봉을 축하한다.
한편, 해성은 날이 저문 후 음료를 들고 준기를 찾는다. 다름 아닌 소혜의 병을 위해 자신이 도와줄 수 있는 사항에 대해 도움을 구하기 위한 것. 준기는 자신에게 항암치료 전에 준비 사항을 물어오는 해성에게 이미 받고 있다고 답한다. 다소 당황한 해성은 그녀가 치료를 받으면서 힘들 때 자신이 거들 수 있는 방안을 묻는다. 그러자 준기는 "그런 특급 정보를 달랑 주스 한 잔 사들고 와서"라며 장난스럽게 받아친다. 이것도 잠시, 준기는 해성을 병원에 데리고 가서 각종 응급처치를 알려준다.
집중을 다해 준기의 지시를 익힌 해성은 조미선(김재화 분)와 함께 있는 소혜를 찾아온다. 자신을 반가워하지 않는 소혜 앞에서 능청스럽게 바닥에 드러누운 해성은 돌연 그녀의 팔을 끌어 한 손에 안는다. 빠져나가려는 소혜의 등을 토닥이며 위로한다. 잠시 흔들리던 그녀를 향해 해성은 "잠깐만…"이라며 호소하지만 소혜는 자리를 털고 일어난다. 이튿날 소혜가 갑작스러운 방문에 화를 내며 남이라고 언급하자, 해성은 능청스럽게 "남이라니 님이지"라고 받아친다. 계속되는 소혜의 거부에도 불구하고 해성은 애써 더욱 밝은 모습을 보이며 애교를 부려 안타까움과 재미를 더한다.
끝으로 해성의 집을 찾은 소혜는 '너를 밀어내려고 했어. 그런데 나 그렇게 안 할래. 내 옆에 있어 다른 여자는 나 가고나서 만나"라며 한결같은 해성의 사랑을 받아들이는 고백을 전한다. 해성은 그런 그녀에게 눈물로 입을 맞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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