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수인 기자] 정준영이 성범죄 논란에 대해 해명한 가운데, 돌아선 대중의 마음을 다시 설득시킬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정준영은 25일 오후 5시 서울 강남구 노보텔 앰배서더 호텔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다. 정준영은 지난 3월 전 여자친구와의 성관계 도중 여자친구의 신체 부위를 촬영한 것이 알려지며 경찰 조사를 받게 됐다.
23일 사건이 첫 보도된 후 정준영 측은 “이미 무혐의로 판결난 내용”이라 밝혀 사적인 해프닝으로 마무리되는 듯했다. 하지만 24일, ‘여자친구와의 성관계 중 동영상을 촬영한 것’이 고소 이유임이 밝혀지며 사건을 재조명시켰다.
이에 대중은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대중은 “여자친구의 동의가 있었는지 두고 볼 일이다”는 입장과 “동의 여부와 상관없이 촬영 자체가 잘못된 것이다”는 입장으로 나뉘었다.
기자회견에 참석한 정준영은 이에 대해 사건의 여성과는 올해 초 교제 중이던 사이로 현재는 헤어진 후 좋은 친구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해당 여성과의 동영상은 올해 초 장난삼아 촬영했던 것으로 촬영 후 바로 삭제했다. 이후 바쁜 스케줄로 소홀해지는 과정에서 전 여자친구와 다툼이 일어났고 해당 여성이 우발적으로 신고하게 된 것이다“며 해명했다.
보도된 대로 몰카가 아닌 여자친구의 인지하에 촬영한 것이라는 것. 정준영은 “몰카라는 단어로 회자되기 시작해 당황스러움을 감출 수 없었다”며 “전 여자친구 역시 검찰 측에 수차례 탄원서를 제출했다. 사건이 신속히 종결되기를 바랐기 때문”이라며 전 여자친구가 고소에 대한 깊은 후회에 언론 보도에 대한 두려움을 느끼고 있다고 전했다.
몰카가 아님을 해명한 정준영은 “하지만 모든 상황의 계기를 제공한 것을 자신”이라며 “저만 떳떳하면 넘어갈 수 있다고 생각한 것이 잘못이었다”고 말했다. 또한 동영상 촬영을 한 것에 대해 “깊이 뉘우치고 있으며 지켜야 할 선을 넘은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죄드린다”며 반성했다.
정준영은 밴드 드럭레스토랑 활동 외에도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 tvN '집밥 백선생’ 등에 고정 출연 중이다. “프로그램 제작진들과 동료들에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정준영은 "하차와 관련된 일체 결정은 해당 관계자들의 결정을 따르도록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기자회견을 통해 전 여자친구의 인지 하에 동영상을 촬영한 것임을 밝힌 정준영이 한 차례 실망감을 느낀 대중에 설득력있게 다가갈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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