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임지연 기자] ‘한식대첩’이 새로운 MC 강호동과 함께 돌아왔다.
2012년 시작된 ‘한식대첩’은 서울, 강원, 충북, 충남, 전북, 전남, 경북, 경남, 제주, 북한까지 전국 10개 지역을 대표하는 요리 고수들이 출전해 지역의 이름과 자존심을 걸고 펼치는 한식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우리나라 고유의 식재료와 풍성한 한식 요리는 물론, 선조들의 지혜가 담긴 조리 방식까지 다루며 한식의 가치를 재조명해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지난 28일 첫방송된 ‘한식대첩4’는 자타공인 국민 MC 강호동과 함께 돌아왔다. 시즌1 오상진, 시즌2~3 김성주에 이어 바통을 이어받은 강호동은 이전 시즌 MC들과는 다른 매력으로 ‘한식대첩’을 이끌었다.
강호동은 특유의 진행 능력과 친화력이 강점인 MC다. 실제로 ‘한식대첩’ 현돈 PD는 "처음 강호동을 섭외했을 때 기대했던 부분은 일반인들을 긴장감을 덜어주고 친화력 있게 다가가는 점이었다. 그런 부분 때문에 출연 제안을 했었다"면서 "기대만큼 강호동이 자기 역할을 해주고 있다. 한 번은 북한 도전자가 요리하면서 우신 적이 있다. 당시 따뜻하게 다가가서 안아주고 위로하는 모습을 보면서 섭외하길 잘했다라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귀띔했던 터.
본격적인 경연에 앞서 “시청자들이 현장에 와 있는 것처럼, 시식을 한 것처럼 맛있는 방식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힌 강호동은 자신의 매력과 장점을 '한식대첩'에 녹여냈다. ‘천하장사’ ‘힘’ 등의 수식어가 따라다니며 강한 리액션과 우렁찬 목소리가 특징인 MC지만, ‘한식대첩’에서는 힘을 빼 부드러운 진행을 이어갔다. 그러면서도 유쾌할 땐 유쾌하게, 진지할 땐 진지하게 '한식대첩' 분위기를 이끌었다. 더불어 전국 10개 지역에서 모인 고수들의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끄집어냈다. 다른 방송보다 차분하고 또박또박한 목소리로 진행을 이어가며 기존 심사위원과 고수들과 썩 잘 어울리는 그림 완성했다.
시청자들은 “강호동이 ‘한식대첩’에 합류한다고 했을 때 걱정되는 부분이 있던 게 사실인데 생각보다 잘 녹아들었다” “강호동 먹방 더 보고싶다” “친근하게 출연자들엑 다가갈 때 ‘역시’ 싶었다”라고 호평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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