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호연 기자] 걸그룹 시크릿이 평범해서 더 특별한 7주년을 맞았다.
시크릿은 13일 오후 네이버 V앱을 통해 '7th Anniversary'라는 제목의 생방송을 진행, 데뷔 7주년 파티를 팬들과 함께 즐겼다. 최근 3인조가 된 시크릿은 오랜만에 완전체로 팬들과 소통하며 더욱 돈독한 우애를 드러냈다.
2009년 'I Want You Back'으로 데뷔해 '샤이보이', '별빛달빛', '유후', '매직', '마돈나', '포이즌', '사랑은 Move' 등 다양한 히트곡을 보유하고 있는 시크릿에게 이번 7주년은 더욱 특별하다. 지난 달 한선화가 탈퇴하며 전효성, 송지은, 정하나 등 3인조로 재편된 뒤 처음 맞는 기념일이기 때문.
이날은 전효성의 생일이기도 하다. 전효성은 멤버들을 자신의 집으로 초대했다. 실제 파자마를 입은 멤버들은 애완묘 블링이와 함께 즐거운 자축 파티를 즐겼다. 케이크에 초를 불며 전효성은 "새 앨범으로 컴백하고 싶다"고, 송지은은 "단독 콘서트를 열고 싶다"고, 정하나는 "이사를 하고 싶다"고 각자의 소원을 빌었다.
송지은은 "7주년이 실감 안 난다. 솔로 '바비걸' 활동을 하며 음악방송에 가면 샤이니 선배님 말고 다 후배들이더라. 10년도 되게 빨리 올 것 같다"고 전했다. 전효성은 "곧 서른이다. 여자는 30세부터 시작이다. 여성미가 더욱 무르익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하나는 "우린 데뷔한지 오래됐지만 아직 동안들"이라고 자부했다.
멤버들은 지인들로부터 축하 인사를 받았다. 전효성의 지인 AOA 초아는 "7주년 부럽다. 정말 수고 많으셨다"고 전했다. 정하나의 지인 캐스퍼는 "데뷔 전 학생일 때 시크릿을 TV로 봤다. 지금 친해진 게 신기하다"고 밝혔다. 송지은의 지인 김기리는 장난기를 가득 뽐내면서도 "시크릿과 시크릿타임 사랑한다"고 고백했다.
전효성의 애완묘 블링이는 방송 내내 시크릿의 귀여움을 받았다. 전효성은 "일 할 때 블링이가 생각나서 빨리 집에 오고 싶다"고, 송지은은 "반려동물을 키우고 싶은데 외로워할까봐 못 키우겠다"고 일상적인 대화를 나눴다.
팬들의 질문을 받는 시간도 가졌다. 향후 계획에 대해 전효성은 "우리도 잘 모르겠다"고 답했다. 팬들의 사랑에 고마움을 표하기도 했다. 송지은은 "열정적인 팬 분들 덕분에 무대에 서는 힘이 난다. 단 한 분이라도 소중하다"는 진심을 전했다. 해보고 싶은 콘셉트에 관해선 정하나가 "시크릿은 웬만한 콘셉트를 다 해봤다"고 말했다.
정하나는 "7년 동안 크게 뭐가 없었다. 얌전히 살아왔다"고 기억했다. 전효성은 "멤버들끼리 여행을 가보고 싶다. 부산 여행 리얼리티를 촬영하면 좋겠다"는 바람을 나타냈다. 송지은은 "꼭 같이 여행가자"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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