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정문 기자] 지목배틀에서 ‘죽음의 조’가 연속으로 등장했다.
13일 방송된 Mnet 오디션프로그램 ‘슈퍼스타K2016(이하 슈스케)’에서는 ‘지목배틀’이 진행됐다. 같은 노래의 도입부를 나눠 부르고 동일한 후렴구를 각자의 스타일로 한 번씩 반복해서 부르는 방식. 선곡의 기회는 ‘20초 타임배틀’에서 ‘올패스’를 받은 17명이 우선권을 받았다.
이날 김영근·최솔지·임현서·박장희는 김도향 ‘바보처럼 살았군요’은 선곡해 전 출연진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다. 네 사람은 곡의 감정을 유지하면서 가창력을 발휘해 심사위원들의 칭찬을 받았다.
심사위원들은 “너무 좋은 무대였다”고 감탄하며 심사를 고민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영근에 대한 심사위원들의 극찬이 쏟아졌다. 에일리는 “이상하다. 한 것이 없는데 너무 좋다”고 칭찬했다. 용감한 형제는 김영근에 별명을 붙여주기도 했다. 김범수는 “진짜 무서운 애들이다. 자기 갈 길을 간다”고 말했다.
또 하나의 ‘죽음의 조’가 등장했다. 거미는 “다 잘하는 것 별로다. 이제 너무 힘들다”고 지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김민정·이세라·박준혁·진원은 이문세의 ‘옛사랑’을 재해석한 무대를 선보였다. 거미는 진원과 김민정에 “노래 실력이 많이 늘었다. 진원 씨는 안 좋은 습관이 바로 없어졌다”고 말했다. 김범수는 “컬래버레이션 무대가 아니라 배틀이다. 돋보일 수 있는 작전이 있었어야 한다”고 아쉬움을 나타냈다.
김범수의 지적이 이어졌다. 김범수는 “여백이 있는 것과 허전한 것은 다르다. 남자 보컬들이 음을 너무 낮게 잡았다”고 말했다. 김연우 역시 동의하며 “이 곡이 원래 어렵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진원과 박준혁 중 탈락자는 박준혁으로 결정됐다. 심사위원들도 아쉬움을 나타냈다. 김범수는 “예선 때 그렇게 잘 했는데 왜 이런 작전을 짰는지 모르곘다”고 말했고 거미도 “너무 아쉽다”며 속상함을 나타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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