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아 기자]뮤지컬 배우 민우혁이 '아이다' 오디션에 얽힌 뒷 이야기를 털어놨다.

17일 네이버 V앱과 TV 캐스트를 통해 생중계된 '뮤지컬 아이다 쇼케이스'에서는 방송인 박경림의 사회로 뮤지컬 '아이다' 배우들이 무대에 등장해 키워트 토크를 선보이며 재치있는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는 뮤지컬 '아이다'에서 '라다메스'역을 맡은 민우혁이 '천국과 지옥'이라는 키워드로 이야기를 시작했다. 그는 부상 투혼을 발휘하며 '아이다' 오디션에 합격하게 된 사연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민우혁은 "오디션 때 지옥과 천국을 오갔다. 그동안 오디션을 볼 때마다 단 한 번도 쉬웠던 오디션이 없었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뮤지컬 '아이다'는 너무 하고 싶었던 작품이라 오디션 소식을 듣고 지원을 했는데, 오른쪽 인대가 찢어지는 부상을 당하고 말았다. 오디션 장소까지 갈 수 없었던 심각한 부상이었지만 너무 하고 싶었던 역할이라 일단 공연 회사로 전화를 했다. 얼마 후 담당자 분이 부상을 감안해서 오디션을 보겠다며 전화를 주셨다. 이에 오디션장을 찾아갔고, 제작진은 부상당한 다리로 여기까지 왔냐며 오히려 저에게 감사 인사를 해 주셨다. 이에 노래라도 열심히 불러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정말 열심히 했다. 덕분에 오디션을 통과할 수 있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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