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노윤정 기자] 그룹 백퍼센트가 보컬로 가요계에 승부수를 던졌다.
10월 15일 오후 백퍼센트가 새 앨범 ‘타임 리프(TIME LEAP)’ 발매를 기념해 홍대 걷고 싶은 거리에서 깜짝 버스킹을 열었다. 이날 버스킹 현장은 시민들과 팬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일제히 카메라로 백퍼센트가 노래하는 모습을 촬영하기 시작했다. “백퍼센트는 사진보다 노래하는 영상이 잘 어울려요”라는 관객들의 예상대로 홍대 첫 버스킹 영상이 커뮤니티와 SNS상에 퍼져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영상 속 백퍼센트 멤버들은 흔쾌히 버스킹 공연에 와준 가수 박정은을 소개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의 전주가 흐르자 놀란 관객들은 이내 경청하는 모습을 보였다. 백퍼센트와 박정은은 토요일 오후 주변 소음을 뚫고 애절한 감정과 흔들림 없는 보컬로 환상의 호흡을 보여 큰 박수와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타임 리프’의 수록곡 ‘너라서’ 순서가 끝나고 마무리 멘트를 하자 앙코르 세례가 쏟아져 백퍼센트의 ‘니가 예쁘다’ 어쿠스틱 버전으로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또한 시민들과 팬들로 인산인해를 이룬 이날 공연은 멤버 종환이 기타를 치며 볼빨간사춘기의 ‘우주를 줄게’로 첫 문을 열었다. 이어 포털 사이트 네이버 브이 라이브로 생중계 된 타이틀곡 ‘지독하게’로 우렁찬 응원소리와 함께 신곡을 알렸으며, 시민들과 함께 ‘핵사이다’ 급 고음 대결 이벤트를 진행하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컴백 전 연습실에서만 노래 연습 영상을 올려 팬들에게 생존신고를 하던 백퍼센트가 신곡 ‘지독하게’로 컴백을 시작하면서 밖으로 나오기 시작했다. 다섯 명이 노래하는 모습을 어필하며 탄탄한 보컬 실력을 알리고 있는 셈. 긴 공백기를 가지고 있는 아이돌이라는 인식 때문에 이들의 피, 땀, 눈물 어린 실력들이 가려지질 않길 바라는 목소리들이 크다.
한편 흔들림 없는 보컬, 퍼포먼스, 호흡을 자랑하는 백퍼센트는 시간을 돌려서 헤어진 연인을 잡고 싶어 하는 남자의 애절한 심정이 깊게 녹아있는 신곡 ‘지독하게’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