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권민지 기자] 유세윤과 트와이스의 열연이 폭소를 낳았다.

29일 생방송된 tvN 코미디프로그램 'SNL 코리아 시즌 8' 9화에서는 유세윤과 함께 '3분 시리즈'를 꾸민 트와이스의 '3분 여사친' 콩트가 큰 웃음을 선사했다. 아홉 멤버들 전원이 콩트에 임한 가운데, 무료한 학창생활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눈길을 끌었다. 오로지 유세윤만을 위해 응원에 나선 네 명의 멤버들은 'CHEER UP' 노래를 상황에 맞춰 적절하게 개사하며 귀여운 매력을 발산했다.

처음에는 도시락을 싸오고 농구 시합을 응원하며 유세윤의 기를 세웠지만 교실에서 선생님을 향해 그를 폭로하는 응원으로 변모하며 점점 불운을 끌고 온다. 결국 화장실에 있는 유세윤을 찾아와 배변에 대한 응원까지 하는 등 도를 넘는 모습으로 폭소를 자아낸다.

기겁한 유세윤 다음 '3분 여사친'으로 정연을 만난다. 털털한 성격과 거침없는 행동으로 모두의 시선을 끈 정연은 불의 앞에 놓인 유세윤을 구하며 강렬한 첫 인상을 각인시킨다. 옷에 음식을 흘려도 아무렇지 않게 생각하고 병따개 없이 뚜껑을 입으로 여는 등 일반 여성들에게서는 볼 수 없는 털털함을 본 유세윤은 정연을 향해 점점 쏠리는 마음을 주체할 수 없어 사랑을 키우기 시작한다. 더없이 마음이 커진 순간, 수돗물을 마시고 있는 정연 앞에 갑작스럽게 나타난 이세영은 러브레터를 전하며 마음을 고백한다. 유세윤은 자신의 사랑의 라이벌이 여자라는 사실에 충격을 받는 것도 잠시, 이세영에 이어 무수한 무리의 여성들이 정연을 향해 러브레터를 전한다. 이를 받은 정연 역시 여심을 흔드는 멋진 발언으로 걸크러시 매력을 발휘하며 유세윤을 당혹케한다.

결국 그가 선택한 다음 친구는 '옆반 친구'로, 말 그대로 다른 반 학생인 나연은 매 시간마다 유세윤을 찾아와 교과서, 리코더를 비롯해 운동화를 빌리며 그가 가진 물품을 제 것처럼 가져간다. 결국 가방, 안경 그리고 친구까지 가져가며 어느덧 유세윤 그 자체가 되버려 웃음을 낳았다.

나연마저 포기해야 했던 유세윤은 '굿 프렌즈' 친구를 뽑았고, 채영은 영화 '곡성'의 황정민 복장을 하고 나타나 재미를 더했다. 이어서 뽑은 친구는 '일상이 화보'로, 아름다운 미모를 한껏 발산하는 쯔위는 자체 CG, 자체 슬로우모션 등 화보에서나 볼 수 있는 각종 효과를 스스로 내며 폭소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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