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권민지 기자] 트와이스가 오프닝 무대의 열기를 콩트로도 이어가며 큰 웃음을 선사했다.
29일 생방송된 tvN 코미디프로그램 'SNL 코리아 시즌 8' 9화에서는 메인 호스트로 트와이스가 등장한 가운데, 코믹함이 넘치는 콩트가 눈길을 끈다.
가장 먼저 펼쳐진 콩트 '트와이스나이퍼'에서는 트와이스의 팬이 아닌 정상훈이 곤경에 처하며 폭소를 유발했다. 김준현이 이끄는 감시단에게 포착된 그는 비슷한 처지의 타 걸그룹 아이오아이(I.O.I)의 팬인 정성호와 함께 도피하는 신세에 놓인다.
트와이스를 응원하는 플랜카드를 들고 감시망을 피하는 한편, 의외의 장소에서 정체가 탄로난다. 편의점에 들른 두 사람 앞에 선 아르바이트생 안영미는 미나의 생일을 언급했고, 정성호는 능청스럽게 12월 4일이라고 말하지만 "그거 아이오아이 미나 생일이잖아"라는 답이 돌아오며 비상이 걸린 것. 결국 혼자서 도망친 정상훈은 김준현에 붙잡힌다.
이어서 그가 트와이스 춤을 강요하자, 정상훈은 어설프게 따라하지만 이는 씨스타의 춤이었다. 그는 분노하는 김준현을 바라보며 "씨스타인 줄 몰랐어요. 똑같은 다리 아니야"라며 포효해 웃음을 유발했다.
정상훈은 이후 콩트 '트와이스 지킴이'를 통해 열혈 팬들로 인해 스킨십 연기를 펼치는데 어려움을 겪는다. 김준현, 김민교, 권혁수는 그를 끊임없이 경계하며 감시한다. 결국 이를 의식한 정상훈은 점점 소극적인 연기를 펼치며 멤버들에게 손 끝 하나도 대지 못한다.
이후 '캠퍼스 2016, 1980'에 등장한 모모, 나연, 지효는 마성의 매력을 가진 복학생 선배 신동엽 앞에서 한껏 신경쓰는 후배로 등장해 귀여운 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세 멤버들은 그의 이상형이 되기 위해 큰 소리로 웃고 예쁜 척을 하는 등 폭소를 자아냈다.
이후 드라마 'THE K2'를 패러디한 동명의 콩트에서는 경호원 유세윤이 보호대상인 안영미가 아닌 직원으로 위장한 스파이 쯔위를 보호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며 재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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