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태현 기자] 나라가 똑순이 면모를 보이며 정글에 적응했다.

4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에서는 동티모르에서 생존 미션을 하는 가수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글을 찾은 가수들이 제작진에게 받은 미션은 ‘24시간 솔로 생존’이었다. 하루 동안 혼자 집을 짓고 식량을 구해야 하는 미션에 부족원들은 당황했다. 특히나 섬에 도착했을 때 암석만 보일 뿐 아무것도 보이지 않아 두려움을 안고 뿔뿔이 흩어졌다.

다른 멤버들은 집터를 구해 집을 짓는 사이, 나라는 식량 찾기에 나섰다. 나라는 처음 탄다는 암벽을 능숙하게 올라 놀라움을 자아냈다. 또 파인애플은 단박에 알아보면서 쉽게 식량을 구하기도 했다.

근처에 있던 황치열은 나라에게 파인애플을 얻어먹기 위해 ‘부탁 1회권’을 제안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어 황치열이 석류를 구하면서 두 사람의 위치가 반전됐다.

나라는 석류를 하나 받아선 김병만에게 갔다. 김병만은 새콤한 것을 좋아한다면서 석류를 보고 반색했다. 심지어 석류를 받은 기쁨에 나라에게 자신이 지은 집을 주기까지 했다. 하지만 김병만의 키에 맞춰 만든 탓에 나라에겐 조금 작아 폭소를 자아냈다.

나라는 나무들을 잡으며 “이건 여기다 넣고 불 피우면 찜통 되겠다”, “빨래 건조대를 하면 되겠다”라면서 똑소리나는 살림꾼 면모를 보였다. 또 집을 찾는 황치열에게 자신이 봤던 집터를 소개하면서 석류와 교환하며 탁월한 장사수완을 보였다. 의자 옵션까지 주겠다면서 폐타이어를 들고 오는 나라에게 황치열은 “장사 잘 하네. 사람 혹하게 만드네”라고 했다.

나라의 장사수완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나라는 양요섭과 이상민이 피운 불을 보고 자신이 갖고 있던 석류와 불씨를 교환해 불을 피웠다. 이로써 나라는 가장 먼저 집과 식량을 해결하면서 정글 생존 에이스로 거듭났다.

한편 이날 방송에선 김병만이 가수 큰 형 이상민을 계속 챙기는 모습을 보여 훈훈함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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