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수인 기자] 부녀로 시작된 김영광, 수애의 본격적인 남녀 케미스트리가 시작됐다.
7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우리 집에 사는 남자'에서는 드디어 김영광의 정체가 밝혀졌다. 사기꾼도 수애의 새 아빠도 아닌 연하의 키다리 아저씨였다.
김영광은 수애와 함께 보육원에서 함께 자란 사이였다. 당시 김영광은 엄마를 차지한 수애에게 질투를 느끼면서도 수애를 지키고 싶어했다. 어린 시절 느낀 첫사랑의 감정이었다. 김영광은 어린 시절의 첫사랑을 위해 수애의 곁을 지키고 있었던 것.
김미숙과 혼인신고를 한 것도 그 때문이었다. 김영광은 김미숙 앞으로 빚 10억이 있다는 사실을 알았고 이를 자신이 탕감해야한다는 책임감 때문에 법적인 부부 사이가 됐다. 이로써 새 아빠 김영광의 정체에 대한 비밀은 5회 만에 풀렸다.
1회에서 김영광은 수애에게 “내가 네 아버지다”고 선포한 바 있다. 때문에 연하남과 새 아빠 사이 미묘한 케미스트리를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하지만 이들은 4회가 지나 부녀가 아닌 비로소 남녀로 포옹했다.
이들의 관계가 밝혀지자 둘의 포옹은 더욱 애틋할 수밖에 없었다. 김영광은 그동안 자신의 정체를 밝히지 않은 채 묵묵히 수애 모녀를 지켜왔기 때문. 이를 알게 된 수애 역시 김영광에게 미안함과 설렘을 동시에 느꼈다.
본격적으로 남녀의 케미스트리를 보인 김영광과 수애 덕분에 ‘우리 집에 사는 남자’는 더욱 흥미진진해졌다. 수애는 김영광에게 "아무것도 기억 못 해서 미안해 고난길"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으로 밝혀질 두 사람 사이의 과거와 미래에 대해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본격 족보꼬인 로맨스를 선보일 ‘우리 집에 사는 남자’ 6회는 오늘(8일) 오후 10시 KBS 2TV를 통해 방송된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