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태현 기자] 최지우가 성공적인 변호사 신고식을 치렀다.
7일 방송된 MBC ‘캐리어를 끄는 여자’ (연출 강대선, 극본 권음미) 12부에서는 함복거(주진모 분)를 구명하기 위해 동분서주하는 차금주(주진모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차금주는 사법고시에 합격했고, 2년 후 사법고시 연수원의 수료를 앞뒀다. 하지만 살인 혐의를 받으면서 외국에 도피 중인 함복거를 은닉한 혐의로 수료가 어렵게 됐다.
이에 함복거는 차금주를 변호사로 만들기 위해 자수했다. 수료식에 나타난 함복거는 차금주에게 “민폐끼치기 싫다”면서 “동반자씨 같이 가야지”라며 여유있게 미소지었다.
차금주는 첫 사건으로 함복거의 구명을 맡게 된 것에 큰 부담을 느꼈다. 차금주는 “안 그래도 기다렸는데 더 기다릴까봐 두렵다”라면서 속내를 털어놨다. 이에 함복거는 “변호인이 성장할 때가 재판에 졌을 때다. 빡세게 준비해서 왕창 깨져봐야 진짜 성장한다. 그게 그렇게 무서워? 지는 게? 난 그거보다 더 걱정스러운 게 차금주 당신 안전 문제이다”라면서 되레 걱정했다.
한편 박혜주(전혜빈 분)는 이동수(장현성 분) 몰래 서지아(김민지 분) 살인 사건에 대해 파헤쳤다. 박혜주는 부검의를 통해 서지아의 사체에서 이물질, 즉 뭔가가 그려진 사탕껍질이 발견됐음을 알았다.
박혜주는 이 사실을 차금주에게 알려주려 연락했다. 하지만 박혜주를 도청하고 있던 강프로(박병은 분)가 이 모든 사실을 알고 이동수에게 알렸다. 이동수는 “더 큰 야망 밖에 출구가 없다. 나한테도 박변한테도. 알고 있는 거 묻어. 한 번 더 기회 줄게”라고 했다.
또 “박변 때문에 다른 사람이 희생되면 앞으로 딴 생각 안 할거야”라고 경고했다. 그 후 박혜주에게 사실을 알려준 부검의가 죽음을 맞았다.
차금주는 형사고소를 당한 남편 때문에 구지현(진경 분)이 재판에 빠지게 되자 혼자 법정에 섰다. 차금주는 법원 계단을 오르면서 “이 변호사 배지가 캐리어보다 무겁지만 그래도 견딜 거다. 반드시 피고인의 무죄를 증명해야 되니까”라면서 각오를 다졌다.
재판 중 차금주와 함복거의 키스 사진이 공개되면서 수세에 몰렸다. 최검사(민성욱 분)는 두 사람이 부적절한 동업자 및 연인이라면서 몰아붙였고 이에 함복거는 “질문 하나 해도 돼? 부적절하다에 사전적인 뜻이 뭐야? 나하고 변호인은 선남선녀다. 어젯밤 침대위에 있어도 별 이상하지 않다. 최검사는 부적절한 관계에 알레르기 반응 보이는 이유가 있나? 나는 빨리 무죄 밝혀져서 저런 시간을 더 보내고 싶다”라고 해 판세를 뒤집었다. 차금주는 경찰청 프로파일러를 증인으로 내세웠다. 프로파일러는 “우발보단 계획적 범죄에 가깝다. 사람 목숨을 많이 다뤄본 프로의 실력이었다”라고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 이에 차금주는 “그럼 피고인의 제3자가 범행 저질렀을 가능성이 있는거네?”라고 해 재판을 유리한 방향으로 이끌어갔다.
최검사는 도주 이유에 대해 압박했고 함복거는 “정황 증거 상 함정이라 생각했다. 이미 내가 갔을 땐 맥박이 멈춰있는 상태였고 체온은 남아있었다. 결정적으로 죽은 서지아를 꺼내려다가 그의 손에 심은 내 단추를 봤다”고 했다.
차금주는 부검서에 별첨 자료에서 빠진 장기보고서 한 장을 내밀며 검사 측을 압박했다. 또 부검 과정에 이물질 나왔다는 사실까지 밝혀내며 승소 가능성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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