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V앱 화면 캡처
사진 : V앱 화면 캡처

[헤럴드POP=노윤정 기자] ‘V앱’ 엑소 첸백시와 레드벨벳이 특별한 공연을 펼쳤다.

엑소 첸백시와 레드벨벳은 18일 오후 8시 30분 네이버 V앱을 통해 ‘N-POP with 엑소 첸백시&레드벨벳’ 공연을 생중계했다. ‘아주 특별한 만남, N-POP’은 게임 개발 회사 엔씨소프트가 준비한 ‘대중음악 콘텐츠’ 공연으로, 11월 18일~19일 펼쳐지는 e스포츠 대회 ‘블소 2016 월드 챔피언십’ 결선과 함께 열리는 특별 공연이다.

이번 공연은 윤상이 음악감독을 맡고 엑소 첸백시와 레드벨벳이 가창했다. 윤상은 “이번 작업을 통해 제일 주의 깊게 봤던 두 캐릭터가 있는데, 그 두 캐릭터로 두 곡을 만들게 됐다”고 설명했으며, 라이브 무대로 신곡을 공개하는 것과 관련하여 “이런 경험은 쉽지 않다. 요즘은 싱글로 공개해서 집에서 밤잠 안 자고 좋아하는 뮤지션의 곡을 처음 듣게 되는데, 오늘 여러분들이 들으실 곡은 오늘 듣고 며칠 동안 들을 수 없다. 선공개보다 더 특별한 여러분들을 위한 무대가 될 거다”고 전했다.

윤상은 이번 프로젝트를 함께 한 엑소 첸벡시와 레드벨벳에 대해 “저도 아이돌 프로듀싱을 해오다 보니까 평균적으로 생각하는 이들의 집중도가 있는데 이번에는 누구 하나 따질 수 없이 자기들이 마음에 들 때까지 녹음실에서 안 나오더라”며 “보통 한 시간 하면 나와서 쉬고 물도 마시고 하는데, 자기들이 듣고 마음에 들 때가지 나오라고 해도 안 나온다”며 “강박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그걸 웃으면서 프로페셔널하게 해내는 걸 보고 감동받았다”고 극찬했다.

또한 윤상은 “프로듀서 입장에서 제가 가창력으로 놀랐던 친구는 첸이었다”며 “왜 다들 첸을 추앙하는지 녹음실에서 노래 시켜보고 알았다”고 말했다. 또한 “슬기 씨는 원피스라고 러블리즈 전담 프로듀싱 팀이 있는데, 이런 친구들이 너무 잘하면 러블리즈 친구들도 정말 노력 많이 해야겠구나 했었다. 솔리스트 슬기의 모습을 본 순간 어떻게 이렇게 잘하는 친구가 팀 안에서도 잘 녹아 있구나, 러블리즈도 열심히 해야겠다 생각했다”고 말했다.

레드벨벳은 “이렇게 특별한 무대에 함께 하게 돼서 영광이다”며 “영광스럽게 윤상 선생님이 써주신 곡을 슬기 씨가 부르게 돼서 좋다”고 N-POP에 참여한 소감을 전했다. 또한 슬기는 처음 공개하는 신곡 무대를 앞두고 “기대도 많이 되고 긴장도 많이 된다”고 말했다.

이에 레드벨벳 멤버들은 “슬기 언니가 연습하는 걸 들어봤는데 굉장히 좋다. 기대해주셔도 좋다”, “(나도 부르고 싶다는) 욕심보다 굉장히 뿌듯했다. 슬기 언니가 이런 보컬도 가지고 있구나, 사람들이 알아주실 것 같다”, “아침부터 슬기가 긴장을 많이 했는데, 지금도 많이 하고 있을 거다. 멤버들이 없는 게 아니라 슬기 응원하면서 뒤에 있을 거니까 떨지 말고 잘 했으면 좋겠다” 등 응원의 말을 전해 훈훈함을 더했다. 이어 슬기는 윤상이 작업한 신곡 ‘그대는 그렇게’로 감성 가득한 무대를 선사했다.

첸은 신곡 ‘크러쉬 유(Crush You)’에 대해 “사실 저희도 처음 접하는 장르이기도 하고, 여러분이 어떻게 받아들일지 궁금하다”며 “심혈을 기울였고, 최대한 잘 표현하도록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백현은 프로듀서 윤상에 대해 “굉장히 디렉팅을 디테일하게 봐주셨다. 그래서 더 욕심이 나더라. 마음에 들 때까지 불렀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공연은 엑소 첸백시의 ‘크러쉬 유’ 무대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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