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세영 기자]김보성의 '영웅본색' 과 상남자 급 의리가 다시 한 번 멤버들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20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진짜사나이’는 상남자 특집으로 김보성, 심형탁, 윤형빈, 이시언, 성혁, 조타가 함께 했다. 이들은 수색대대 태풍부대에서 군생활을 했다. 또한 허경환, 슬리피가 선임으로 가세했다.

어디 하나 쉬운 게 없었다. 순환식 체력단련 시간 모두가 상남자를 자처했지만 고전했다. 심형탁은 관상용 근육이라는 허당 실체가 드러났다. 김보성도 의리를 외치며 힘을 냈지만 되는 일이 없었다. 곡소리가 나왔다. 윗몸일으키기를 하는데 지지대가 슬리피였던 까닭에 몇 개 하지도 못하고 넘어졌다. 제작진이 배경음악으로 깐 김건모의 ‘잘못된 만남’이 딱 맞아떨어지는 상황이었다. 이날 멤버들은 식당에서 일명 '군대리아'를 먹었다. 김보성은 폭풍 먹방을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군대리아가 생소했던 김보성은 고기 패티부터 물고 뜯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우유를 줄줄 쏟았음에도 대충 손으로 닦아냈다.

생활관으로 돌아온 멤버들은 인성 교육을 위해 '전우를 위한 다짐'과 '나를 위한 다짐'을 작성했다. 이후 교관은 권준형 상병에게 작성한 내용을 읽어보라 지시했고, 권 상병은 "전우가 작전과 훈련으로 피곤하면 안마를 해주겠다" "잠들기 전 명상을 하겠다"는 내용을 읽었다.

이에 김보성은 "깊은 명상을 할 때 아름다운 시가 나온다. 이 마음은 명상에 큰 도움을 준다"며 자신의 자작시 '친구'를 '전우의 마음'으로 바꿔 낭송했다. 김보성은"'영웅본색을 함께 보며 의리를 맹세하던 내 마음의 고향"이라는 구절을 읊었고, 멤버들은 그의 끊임없는 '영웅본색' 사랑에 웃음을 참지 못 했다.

이후로도 김보성의 '영웅본색' 사랑은 계속됐다. 그는 '전우를 위한 다짐'을 읽던 중 "항상 영화 '영웅본색'의 큰형님의 마음으로 전우를 사랑하겠다"고 밝혔다. 또 소아암 환우 돕기 격투기 대회를 앞두고 있는 그는 "체력 단련 목적으로 하루에 팔굽혀펴기 100회를 하겠다"고 선언했다. 이에 교관이 "못 지키면 어떡하겠냐"고 물었고 김보성은 "의리라는 말을 반나절 동안 안 하겠다"고 답해 멤버들의 폭소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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