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호연 기자] 가수 겸 배우 산다라박이 걸그룹 2NE1 해체 이후 팬들에게 특별한 인사를 전했다.
산다라박은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2NE1 팬클럽 블랙잭에게 "마음 아프게 해서 미안하고, 지키지 못 해서 미안하고, 상처를 주게 돼서 너무 미안해요. 여러분 덕분에 지난 7년은 정말 꿈 같았고 행복하고 좋은 기억들로 남을 것"이라는 내용의 손편지를 게재했다.
이어 산다라박은 "블랙잭을 위해서 마지막으로라도 좋은 음악 들려주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해서 아쉽고 너무 미안해요. 각자 하는 일 열심히 하면서 씩씩하게 지내길 바랄게요. 당신들을 향한 내 마음은 변하지 않을 거예요"라고 미안하고 고마운 마음을 재차 전했다.
마지막으로 "과분한 사랑 너무 감사합니다. 가장 쓸쓸한 겨울로 기억될 2016년 11월에... 투애니원의 상큼한 보컬, 다라 올림"이라며 2NE1 멤버로서 인사했다.
한편 2009년 뜨거운 관심 속에서 데뷔해 YG엔터테인먼트 대표 걸그룹으로 큰 인기를 얻었지만, 2014년 2월 정규 2집 'CRUSH' 활동 이후 긴 공백기를 가졌던 2NE1은 최근 공식적인 해체를 발표했다. 네 멤버 가운데 산다라박과 CL만 YG와 솔로 재계약을 맺었다.
다음은 산다라박의 손편지 내용 전문.
블랙잭에게. 이런 편지를 쓰게 될지 몰랐어요. 우선 우리 팬들, 마음 아프게 해서 미안하고, 지키지 못 해서 미안하고, 상처를 주게 돼서 너무 미안해요. 여러분 덕분에 지난 7년은 정말 꿈 같았고 행복하고 좋은 기억들로 남을 것이고, 채린, 봄, 민지, 그리고 나. 우리 네 명은 항상 감사하며 그 시간들을 평생 좋은 추억으로 간직할 거예요. 블랙잭은 언제나 우리를 사랑해주고 응원해주고 지켜주는 든든한 존재예요. 그런 당신들을 위해서 마지막으로라도 좋은 음악 들려주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해서 아쉽고 너무 미안해요. 지금은 너무 아프겠지만 다들 기운내고. 밥 잘 먹고 각자 하는 일 열심히 하면서 씩씩하게 지내길 바랄게요. 당신들을 향한 내 마음은 변하지 않을 거예요. 항상 좋은 모습 보여드리려고 노력할게요. 고맙다는 말로 다 표현할 수가 없네요. 과분한 사랑 너무 감사합니다. 가장 쓸쓸한 겨울로 기억될 2016년 11월에... 투애니원의 상큼한 보컬, 다라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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