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황수연 기자]배우 엄지원과 공효진이 영화 '미씽:사라진여자'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지난 30일 오후 6시 네이버 V앱에서는 영화 '미씽:사라진여자'(감독 이언희/제작 다이스필름)의 주인공 엄지원과 공효진의 '2차 스팟라이브' 방송이 진행됐다.
앞서 V앱 라이브를 통해 뛰어난 입담을 발휘했던 두 여배우가 30일 개봉일을 맞아 다시 한 번 시청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엄지원은 "아침에 개봉했는데 저녁에 벌써 입소문이 났다더라"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공효진은 "30일을 상상만 해왔다. 배우들은 영화를 만들고 공개할 때 굉장히 떨린다. 스코어는 하늘이 주는 숫자라고 생각한다. 가끔 맘 대로 안되는 구나 싶은데 지금 너무 좋다"며 개봉 소감을 전했다.
이어 "우리 영화를 한 명이라도 더 보게 하고 싶다. 저희가 100만 200만이 된다고 돈을 더 버는 것은 아니다. 가끔 영화가 불만족스러울 때는 안 봤으면 할 때도 있다. 그런데 이번 영화는 왜 이렇게 파이팅하고 싶은 건지 모르겠다"며 '미씽'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앞서 엄지원과 공효진은 영화 홍보에 적극적으로 앞장서며 '홍보 시스터즈'라는 별명을 얻은 바 있다. 공효진은 "저희 보고 다단계 언니들 같다고 하더라. 그런데 그 말이 너무 공감이 됐다"며 "그동안 쌓아온 제 러블리한 이미지, 우아한 이미지가 사라졌다. 이제라도 이미지 보호를 해야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엄지원은 "영화를 위해 살신성인하는 홍보충이라고 하더라. 그래서 지금 예매하고 있어요?"라고 했고, 공효진은 "지금 강매하는 거다. 일단 핸드폰을 들고 예매를 시작해라. 30분 전에 취소하면 돈 안든다. 일단 하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지나친 의욕으로 벌어진 공약 남발은 웃음을 자아내기도. 엄지원은 "100만 관객이 넘으면 SBS 라디오 '두시 탈출 컬투쇼'에 재출연하기로 했다. 저희가 DJ로 컬투가 게스트로 나온다. 아마 다음 주에 컬투쇼에 나갈 듯하다. 질문은 미리 생각 해 달라"고 말했다.
300만 공약인 SBS 라이도 '최화정 파워타임' 재출연에 대해서 공효진은 "특별게스트 택연이 나오기로 했다. 지난 번 택연씨한테 미안한 마음이있으니, 이번엔 택연씨를 위한 방송을 하겠다. 택연씨 매력이 무엇인지 낱낱이 파헤치겠다"고 의지를 불태웠다.
이어 400만 공약은 코미디 영화 제작 및 출연을 계획했다. 엄지원은 "지금 내용을 구상 중이다. 저희가 말이 많고 입담이 좋아서 잘 판다고 하더라. 자매사기단 영화를 해볼까 하는데 어떻게 생각하냐"고 물었다.
미정인 500만 공약은 조정석이 언급됐다. 공효진은 "우리가 사이드에 있고 조정석을 불러서 가운데에서 노래를 시키자"고 말하며 "조정석 어때? 다 거절하기야? 작품 끝났다 이거지. 역시 애인 있는 남자랑 친구하지 말라더라"며 SBS '질투의 화신' 표나리처럼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절친한 조정석과의 인연도 눈길을 끌었다. 엄지원과 공효진은 "오늘이 문화의 날이다. 영화를 5,000원에 볼 수 있는데, 우리도 오늘 '형' 보러 갈까?"라고 말하며 "'형'과 '미씽:사라진여자'가 쌍끌이 흥행했으면 한다. '형' 화이팅"이라며 훈훈한 모습을 보였다.
끝으로 엄지원은 "힘들게 만들었지만 영화의 화룡점정을 찍는 것은 관객 분들이라고 생각한다. 영화의 꽃이 되어주실 관객분들을 기다린다"며 '미씽: 사라진여자'를 많이 찾아줄 것을 부탁했다.
'미씽: 사라진 여자'는 딸 다은과 함께 감쪽같이 사라진 보모 한매(공효진)의 이름과 나이 모든 것이 거짓이었단 충격적 진실과 마주한 워킹맘 지선(엄지원)이 5일간의 추적 벌이는 이야기를 그린다. 11월 30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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