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에릭이 올해를 빛낸 스타 5위에 이름을 올렸다.

5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명단공개2016’에는 올해도 수고했어! 2016 미리 보는 연예계 연말 정산이 그려졌다. 이날 에릭은 올해를 빛낸 스타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에릭은 올해 tvN 드라마 ‘또!오해영’에서 박도경 역할을 맡아 수많은 명대사를 남겼다. 박도경의 시한부 사랑에 대한 슬픔과 애틋함을 브라운관에서 훌륭하게 소화해낸 에릭은 서현진과 함께 케이블 드라마계의 스타로 단번에 떠올랐다. 에릭은 ‘또!오해영’을 통해 인생 캐릭터라는 호평을 받으며 tvN 월화드라마 사상 최고 시청률을 기록을 남기기도 했다. 인기에 힘입은 에릭은 10월 열린 ‘tvN10 어워즈’에서 로코킹 상을 수상하며 연기로서 제2의 전성기를 맞이했다.

에릭은 거친 질주는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신화가 아닌 단독으로는 데뷔 18년만에 예능에 첫 단독 출연하며 새로운 예능 캐릭터로 자리를 확보한 것. 나영석 사단에 합류한 에릭은 ‘삼시세끼-어촌편3’에서 이서진, 윤균상과 매주 금요일 자급자족 득량도 생활을 공개하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에릭은 ‘삼시세끼-어촌편3’ 제작보고회 당시 “나영석 감독님 예능들을 보면서 그럴 일은 없겠지만 만약에 내가 단독 예능을 한다면 저런 식이지 않을까라는 생각은 한번쯤 해본 것 같아요”라고 말한 바 있다. 마치 선견지명 같았던 이 발언은 득량도에 완벽 적응한 에릭의 모습으로 나타났다.

일명 ‘에셰프’로 자리매김한 에릭은 일식, 중식, 한식, 양식을 가리지 않는 요리들로 매주 화제가 되고 있다. 까다롭기로 소문난 이서진의 입맛까지 사로잡은 에릭은 이제 전국민의 믿고 보는 요리사가 됐다. 더욱 놀라운 점은 에릭의 이런 요리 실력이 순전히 방송과 만화책를 보고 홀로 익혔다는데 있다. 에릭은 ‘삼시세끼-어촌편3’에서 종종 “백종원 아저씨가 이렇게 해요”라고 털어놓은 바 있다.

대중문화평론가 하재근은 “에릭씨 같은 경우에는 ‘또!오해영’이라는 드라마를 통해서 그야말로 안방의 왕자님으로 거듭났기 때문에 예능계에서 보기에도 상당히 호감이 갈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라며 “현재 ‘삼시세끼’에서 과거 드라마 ‘불새’에서의 인연을 바탕으로 이서진 씨하고 굉장히 자연스러운 케미를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아마 수많은 우리나라 예능 리얼리티 분야 제작진들이 지금 에릭씨를 탐내고 있을 것 같습니다”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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