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규동 형제가 서울을 벗어났다.
14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한끼줍쇼’에는 이른 아침 서울역에서 오프닝을 하는 규동 형제의 모습이 그려졌다. 강호동과 이경규는 서울역 앞에서 제작진으로부터 오늘의 목적지를 전달받았다. 항상 서울 안에서 전전하던 규동 형제는 이날 처음으로 ‘탈 서울’을 시도하게 됐다. 바로 이경규의 고향인 부산이 목적지였던 것.
이경규는 이가 쉽사리 믿기지 않는 듯 열차 승차권을 거듭 바라보며 신기해했다. 제작진은 이날 먼 거리를 가야하는 규동 형제를 위해 평소보다 조금 더 넉넉한 용돈 10000원을 지급했다.
플랫폼에 도착해 KTX가 들어오는 모습을 지켜보며 강호동은 “이야, 길다”라고 감탄했다. 강호동은 KTX에 탑승해 이경규와 함께하는 부산행을 기록하기 위해 휴대전화를 꺼내들었다. 셀카를 찍으며 손가락 하트를 요구하는 강호동에 이경규는 못 이기는 척 따라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경규는 고향에 간다는 생각에 강호동의 시덥지 않은 농담에도 평소답지 않게 여유로운 웃음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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