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임지연 기자] ‘런닝맨’ 능력자와 에이스 김종국과 송지효가 남은 출연료를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김종국과 송지효가 '런닝맨'과 아름다운 이별을 준비 중이다. 두 사람은 뜻을 모아 내년 2월 조영까지 남은 출연료 기부를 결정했다. 송지효 측 관계자는 “송지효과 김종국이 뜻을 모아 남은 출연료를 기부하는 방향으로 정했다. 아직 기부처나 방법 등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정해진 바 없다”면서 “아마 그동안 큰 성원을 보내준 시청자를 향한 고마운 마음과 최근 일었던 잡음에 대한 미안한 마음에서 이 같은 결정을 한 것 같다”라고 전했다. 김종국 측 관계자 역시 "남은 출연료를 기부하기로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김종국과 송지효는 2010년 ‘런닝맨’ 출범 당시부터 프로그램에서 맹활약했다. 김종국은 ‘능력자’라는 별명을 얻으면 ‘런닝맨’ 안에서 국민MC 유재석과 함께 한 축을 이뤘다. 홍일점 송지효는 망가지는 것도 불사하고 레이스마다 에이스다운 활약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뺏었다.
두 사람은 ‘런닝맨’이 새 시즌을 준비하던 과정에서 일방적인 하차 통보를 받았다. 제작진이 의도한 바는 아니었지만, 충분한 소통 절차가 마무리되지 못한 상황에서 김종국과 송지효에 관한 예상치 못한 개편 관련 기사가 보도되었던 것. 결국 ‘런닝맨’ 측과 김종국, 송지효를 포함한 멤버들은 지난 16일 서울 모처에서 만나 그동안의 오해를 풀고 상의 끝에 내년 2월 프로그램을 종영하는 것으로 결론을 내렸다. 이과 관련해 ‘런닝맨’ 이환진 PD는 “큰 성원을 보내주신 시청자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종영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김종국과 송지효는 잡음이 일었던 상황에서 ‘런닝맨’ 멤버, 제작진 그리고 시청자들과의 의리를 지키기 위해 ‘런닝맨’ 끝까지 함께하기로 결정했다. 더불어 뜻을 모아 남은 출연료를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원년 멤버로서 7년 간 큰 성원을 보내준 시청자들에게 감사하는 의미로 이와 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런닝맨’에 애정을 쏟아온 김종국, 송지효과 다가오는 마지막을 준비하는 훈훈한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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