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황수연 기자]'한끼줍쇼'가 꽃길 걷는 대세 김세정의 활약으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규동 콤비도 환영하는 김세정의 '고정', 현실화될 수 있을까.
21일 방송된 JTBC '한끼줍쇼' 10회는 크리스마스 특집으로 서울 중구 이태원에 찾아가 한끼를 얻어먹는 규동 콤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걸그룹 구구단과 아이오아이 김세정이 '한끼줍쇼' 첫 게스트로 출연,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김세정의 입담은 첫 등장부터 예사롭지 않았다. 유재석 라인이라며 타박하는 규동 콤비에게 "아직 저는 라인을 탈 나이가 아니다"라며 능청스럽게 받아쳤고, 그 나이가 몇 살 이냐는 질문에 "30살 정도?"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규동콤비의 지난 9회를 무색하게 하는 적극성도 보였다. 김세정은 외국인들이 많이 사는 이태원의 특수성에도 불구 적극적으로 초인종을 눌렀고 서툰 영어로 대화를 이어나갔다. 그 모습에 규동 콤비는 자신들의 첫 방송을 떠올리며 무안해했다. 무엇보다 영어에 자신감이 없던 규동에게 김세정의 존재는 단비 같았다.
특유의 친화력과 털털함은 '한 끼'를 얻어먹게 된 가정집에서도 진가를 발휘했다. 숙소 생활로 집밥이 그리운 김세정에게 이태원 삼 남매 가족의 집밥은 따뜻했다. 김세정은 "친구 집에 놀러 온 것 같다"며 고마워하며 보답으로 노래를 부르기도 했다.
김세정의 맹활약 덕분일까. '한끼줍쇼'는 기존 최고 시청률이었던 첫 방송 시청률 2.822%(전국유료가구기준/닐슨코리아)을 경신한 3.518% 시청률을 기록했다. 약 두 달만의 자체 최고 시청률이자 3%대를 돌파한 의미있는 성적을 거뒀다.
이날 방송에서 보여듯 베테랑 규동 콤비와 상큼한 대세 김세정의 조합은 신선했다. 이경규와 강호동은 김세정의 뛰어난 예능 감각에 반해 먼저 고정을 하자고 제안할 정도였다. 꽃길을 걷고 있는 김세정은 '한끼줍쇼'의 고정이 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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