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V앱 화면 캡처
사진 : V앱 화면 캡처

[헤럴드POP=노윤정 기자] 엄정화가 8년 만에 가수로 돌아왔다. 그 특별한 순간을 축하하기 위해 팬들, 동료들과 함께 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엄정화는 26일 오후 11시 30분, 신곡 발표를 앞두고 네이버 V앱 ‘카운트다운 라이브-Umazing’ 방송을 진행했다. 엄정화는 27일 0시 새 정규앨범 ‘The Cloud Dream of the Nine(구운몽)’ 수록곡 중 더블 타이틀곡 ‘드리머(Dreamer)’와 ‘워치 미 무브(Watch Me Move)’를 포함한 4곡의 음원을 공개한다.

신곡 발표를 기념해 진행한 이날 쇼케이스에는 늦은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엄정화를 응원하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발걸음 했다. 박재정, 이혜영, 서우, 채정안, 자이언트핑크, 브라운아이드걸스, 윤상, 배정남, 윤종신, 이적 등 동료·후배 아티스트들이 직접 현장을 찾아 “너무 너무 기대가 된다”, “멋진 모습으로 돌아오셔서 후배로서 기쁘다”, “이번에도 가요계 한 획을 그을 것”, “앨범은 안 들어봐도 (좋은 걸) 알 것 같다”, “대박나길 기원하겠다” 등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특히 스페이스 카우보이와 함께 엄정화의 신곡 ‘드리머’를 프로듀싱한 윤상은 “기본적인 색깔은 정화씨 특유의 섹시하고 관능적인 이미지가 전면에 나오면서도, 단순한 댄스만으로 이야기하기 히든 그런 걸 이야기하고 싶었다”며 “작업을 좀 오래 했는데, 정화씨한테 어울리는 옷을 완성한 것 같아서 저희도 기대가 크다”고 말하며 엄정화 신곡을 설명했다. 또한 “(가수로서 공백기가) 8년 만이면 사실 내공이 아무리 깊어도 떨릴 수밖에 없는데, 제가 알고 있는 그 친구라면 아무런 문제없이 무대를 보여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컴백 무대를 앞둔 엄정화를 든든히 응원했다.

본격적인 행사는 후배 가수 자이언트핑크의 무대로 막을 올렸다. 자이언트핑크는 무대 후 “엄정화 선배님 축하하는 날에 제가 축하 공연을 하게 돼서 정말 기쁘다”며 “제가 분위기 조금 업 시키고 가겠다”며 신나는 무대를 꾸몄다.

신곡 발표를 기념해 준비된 자리인 만큼 27일 0시 공개된 ‘드리머’, ‘워치 미 무브’의 뮤직비디오를 함께 감상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두 뮤직비디오 모두 기존 엄정화의 무대에서 볼 수 있었던 ‘매혹’과 ‘파격’이 녹아있었다.

또한 라이브 무대 역시 8년 공백을 무색케 하는 카리스마를 선보였다. 엄정화가 방송사 연말무대 참석 후 바로 달려오느라 진행이 지연돼 아쉬움을 남기기는 했으나, 무대만은 완벽했다. 화려한 스팽글 의상이 시선을 사로잡았으며, 남성 댄서들 역시 하이힐을 신고 안무를 소화해 눈길을 끌었다.

엄정화는 “너무 너무 반갑고 행복하다”고 벅찬 감격을 드러냈고, “제가 오늘 첫 방송을 했다”며 “10분 만에 날라 왔는데 이런 것도 오랜만이고 무대에 오랜만에 서니까 정말 너무 행복해서 시간가는 줄 모르겠더라. 눈물 날 뻔했다”고 오랜만에 가수로서 서는 무대에 행복함을 표했다.

또한 앨범 작업 중 자주 울었다는 폭로에 “녹음 하다가 잘 안 돼서, 답답해서 눈물 흘렸던 적도 있었는데, 대부분은 행복해서 흘렸다”며 “다시 녹음하고 노래할 수 있다는 게 너무 행복하더라. 어제부터 또 눈물이 나더라”고 벅찬 마음을 드러냈다.

이날 ‘드리머’ 무대까지 마친 후 엄정화는 “8년 만에 발표하는 의미 있는 음반을 축하해주시고 반가워해주셔서 너무 너무 감사하다”고 팬들과 동료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방송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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