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소담 기자]‘너의 이름은.’이 개봉 5일 만에 관객수 100만 명을 돌파했다.

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지난 8일 영화 ‘너의 이름은.’(감독 신카이 마코토/배급 메가박스플러스엠)은 전국 946개 스크린에서 4,099회 상영돼 33만3,822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118만2,141명을 기록했다.

개봉 전 유료시사회를 진행하며 변칙개봉 논란에 휩싸였던 ‘너의 이름은.’은 지난 4일 정식 개봉해 5일 만에 100만 명을 돌파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했다. 이는 역대 애니메이션 100만 돌파 속도 TOP 5에 드는 기록.

지금껏 국내 개봉한 애니메이션으로는 '쿵푸팬더2'(2011)와 '쿵푸팬더3'(2016)가 개봉 3일째 100만 관객을 돌파했으며, '겨울왕국'(2015)과 '쿵푸팬더'(2008)가 개봉 4일째 100만 관객을 돌파했었다. 그 뒤를 이어 역대 TOP 5의 속도로 100만 관객을 돌파하는 신드롬을 불러일으킨 '너의 이름은.'은 역대 일본영화 흥행 1위작 탈환을 예고하고 있어 더욱 주목 받고 있다.

애니메이션, 실사를 포함한 역대 일본영화 최고 흥행작 '하울의 움직이는 성'(2004)은 개봉 첫 주말 누적관객수 76만명 기록, 개봉 7일째 100만 관객을 돌파해 최종 약 301만 관객을 기록했었다. '너의 이름은.'이 13년 만에 역대 일본영화 흥행 1위작으로 우뚝 설 수 있을지 앞으로의 흥행 추이에 귀추가 주목된다.

이와 함께 박스오피스 2위는 이병헌, 강동원, 김우빈 주연 영화 ‘마스터’(감독 조의석/제작 영화사 집)로 지난 8일 전국 865개 스크린에서 3,183회 상영돼 일일 관객수 22만753명을 동원, 누적관객수 651만5,816명을 기록했다.

박스오피스 3위는 제니퍼 로렌스, 크리스 프랫 주연 SF영화 ‘패신저스’(배급 UPI코리아)로 608개 스크린에서 2,272회 상영돼 12만9,808명을 동원, 누적관객수 50만4,393명을 기록했다. 4위 ‘씽’(배급 UPI코리아)은 575개 스크린에서 1,274회 상영돼 6만8,230명을 동원, 누적관객수 158만9,078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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