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산다라박이 투애니원에 대한 여전한 애정을 드러냈다.

25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말하는대로’ 18회에는 홀로서기에 나선 산다라박이 2NE1 공식 해체 후 첫 심경 고백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산다라박은 데뷔하기 전 소속사 사장님인 양현석으로부터 부정적인 평가를 받았었다고 털어놨다. 그러나 산다라박이 투애니원으로 성공적인 데뷔를 한 이후 양현석은 멤버들 중 그녀를 가장 ‘악바리’라고 표현하며 ‘불가능을 가능하게 한 친구’라고 평가 내렸다. 산다라박은 힘든 시간이 있었기에 양현석의 평가가 더욱 감동적이고 크게 다가왔었다고 털어놨다.

이렇게 힘겹게 시작했던 만큼 투애니원의 해체는 산다라박에게 결코 받아들이기 쉽지 않은 일이었다. 산다라박은 “부정도 했다가 우울하기도 했다가 했는데 지금은 어느 정도 받아들였다”고 탈퇴 후 심경을 전했다. 7년간 함께한 멤버들과의 관계에 대해 묻는 말에는 “똑같다”며 “해체했을 당시에도 제일 많이 만나고 했던 건 멤버들이다. 지금도 수다 떨고 밥 먹고 제일 친한 친구로 남았다”고 각별한 애정을 전했다.

버스킹이 끝날 무렵, 한 시민은 산다라박에게 해체 직후의 심경에 대해 물었다. 산다라박은 “투애니원은 퍼즐 같다고 했다, 네 명이 있어야 맞춰지는데 그 그림을 다시 볼 수 있기를 개인적으로 기다리고 있다”며 여전한 마음을 밝히기도 했다. 산다라박은 “해체하고 제일 고민했던 게 나를 뭐라고 소개하느냐 하는 문제였다”며 “앞으로도 투애니원의 산다라박으로 인사를 드릴 것 같다”고 전했다.

산다라박은 “이별을 했다고 제가 투애니원이였던 게 없어지는 게 아니고 투애니원이란 이름을 항상 지니고 있을 것”이라며 팀에 대한 변치 않는 마음을 설명했다. 이날 자신이 들고 있던 오렌지색 마이크를 보며 산다라박은 “저는 항상 오렌지색이고 싶다. 투애니원에서 제가 이런 오렌지색이었다고 생각한다”며 “밝고 상큼하고 그렇다고 오렌지색이 섹시하지 않은 색은 아니다”라며 바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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