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시카 알바 / 본사DB
제시카 알바 / 본사DB

[헤럴드POP=성선해 기자] '인천상륙작전' 리암 니슨에 이어 이번엔 제시카 알바다. 태원엔터테인먼트가 제작하는 '장사리 전투'(가제)에 할리우드 스타 제시카 알바 출연이 유력하다.

영화 '장사리 전투'(제작 태원엔터테인먼트)는 '인천상륙작전'에 이어 6.25 전쟁을 다룬다. 인천상륙작전을 성공시키기 위해 진행된 장사상륙작전을 그린다. 제시카 알바는 6.25 전쟁 당시 맹활약했던 미군 종군기자 마거릿 히긴스 역을 검토 중이다. 정태원 대표에게 캐스팅과 제작 진행 상황을 들었다.

-마거릿 히긴스 역에 제시카 알바를 섭외하려는 이유는?

맨땅의 헤딩이다. 리암 니슨 때처럼 이번에도 일단 찾아간 거다. 사실 제시카 알바뿐만이 아니라 엠마 스톤도 고려를 했었다. '라라랜드'에서 활약이 인상적이었다. 하지만 '라라랜드'로 몸값이 너무 올라갔더라.(웃음) 스케줄도 정말 바빠져서 쉽지 않을 것 같았다. 그리고 제시카 알바는 마거릿 히긴스와 외모도 비슷하다. 놀라울 정도다.

-캐스팅은 확정 단계인가?

제시카 알바의 스케줄과 출연료를 알아봤다. 별다른 문제는 없을 것 같다. 시나리오는 현재 수정 단계다. 그게 끝나면 번역본을 제시카 알바의 에이전트에게 보여주고 협의를 할 예정이다.

제시카 알바의 촬영 스케줄은 우리가 맞춰줄 수가 있다. 사실 이번 영화는 물에서 하는 촬영이 많아서 쉽지가 않다. '인천상륙작전' 리암 니슨의 경우 세트촬영이 대부분이었다. 반면 이번에는 제시카 알바가 흔들리는 배도 타야한다. 포탄이 떨어지는 전쟁터니까 위험한 촬영도 있다. 총탄이 쏟아지는 배 위에서 사진을 찍는 신도 있다.

정태원 대표 / 본사DB
정태원 대표 / 본사DB

-마거릿 히긴스 역의 분량은 얼마나 되나

특별출연의 개념이다. 15분 정도라고 보시면 된다. 이야기의 주도적 역할을 하진 않고, 관찰자의 역할이다. 그는 여성 최초 퓰리쳐상을 받은 기자다. 한국을 위해서 고생도 많이 했다. 전쟁이 끝나고 나서도 '한국전쟁'이란 책을 썼다. 한국을 원조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미국 정계를 뛰어다녔다고 한다. 우리로서는 고마운 사람이다. 그의 자서전을 읽고 영감을 받았다. 그래서 꼭 넣고 싶었다. 사실 '포화 속으로'(2010)에서 마거릿 히긴스 분량이 있었다. 하지만 분량이 길었고, 친미 영화로 보일 우려도 있어서 삭제를 했었다.

-'장사리 전투' 개봉 일정은? 시나리오 작업을 마치고 올해 4월에 촬영을 시작할 계획이다. 연말이나 다음 해 초가 되지 않을까 한다. 이번에는 개봉 시기를 정해놓지 않고 여유롭게 후반작업을 할 계획이다. 충분히 시간을 갖고 공을 많이 들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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