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시카 알바 / 본사DB
제시카 알바 / 본사DB

[헤럴드POP=성선해 기자] 제시카 알바(35)의 한국 영화 출연, 확정일까 아닐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아직 어불성설이다.

6일 할리우드 스타 제시카 알바가 영화 '장사리 전투'(가제, 제작 태원엔터테인먼트) 캐스팅 제안을 받았다는 건 사실이 아니라는 보도가 나왔다. '장사리 전투'는 인천상륙작전을 성공시키기 위해 진행된 장사상륙작전이 소재다. 태원엔터테인먼트가 제작해 700만 관객을 동원한 '인천상륙작전'(2016)에 이어 6.25 전쟁 시기를 다룬다.

앞서 태원엔터테인먼트 정태원 대표는 6.25 전쟁 당시 맹활약했던 미군 종군기자 마거릿 히긴스 역에 제시카 알바를 염두에 두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대해 제시카 알바 측이 "제안을 받은 적 없다"라고 반박했다는 것.

하지만 이는 오해로 불거진 해프닝이다. 애초부터 태원 측은 제시카 알바에게 출연을 제안한 적이 없다. 정태원 대표는 "제시카 알바의 출연료와 스케줄 등을 알아본 게 맞다"라면서도, 아직 직접 제시카 알바 측에 연락하진 않았다고 분명히 밝혔다. 마거릿 히긴스 역에 적합하다고 여기고 섭외 진행 여부를 고심 중인 상황이다.

정태원 대표 / 본사DB
정태원 대표 / 본사DB

당연한 말이다. '장사리 전투'의 시나리오는 수정 단계다. 태원 측 역시 "대본이 완성되면 번역을 해 제시카 알바 측에 전달할 것"이라고 했다. 게다가 마거릿 히긴스 역은 15분 분량의 특별 출연이다. 주연인 한국 배우 캐스팅이 결정되지도 않은 상황에서 특별 출연 섭외를 추진할 수는 없다는 것. 또한 태원엔터테인먼트는 '인천상륙작전'에 리암 니슨 맥아더 역으로 등장시킨 바 있다. 할리우드 배우 섭외에 대해선 이미 노하우가 있는 셈이다.

마거릿 히긴스는 여성 최초로 퓰리처상을 받은 종군기자다. 6.25 전쟁 몸을 사리지 않는 취재로 전 세계에 전쟁의 참상을 전한 바 있다. '장사리 전투' 측은 관찰자의 시선에서 사건을 바라볼 수 있는 인물이기에 그를 영화에 등장시키기로 결정했다.

'장사리 전투'는 시나리오 작업을 마치고 오는 4월에 크랭크인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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