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선영 기자] 49대 복면가왕 자리를 놓고 4인 4색 가왕 후보들이 치열한 노래 대결을 선보였다.
12일 방송된 MBC'일밤-복면가왕'에서 제임스딘과 토르가 2라운드의 막을 연가운데 제임스딘은 미성으로 감수성을 제대로 자극하는 무대를 보인 반면 토르는 이름처럼 힘있고 경쾌하면서 유쾌하게 무대를 만들었다. 상반된 분위기의 두 무대는 결국 토르의 승리로 끝나며 제임스딘의 정체가 트로트 황태자 신유로 밝혀져 판정단을 놀라게했다.
판정단에서는 발라드 가수로 추측한 것과 달리 트로트계에서 인정받고 있는 신유의 정체에 아연실색했다. 신유는 "트로트도 10, 20대에게 사랑 받았으면 좋겠다" 밝히며 트로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달아와 사슴의 대결이 그려진 가운데 사슴의 애절한 감성이 달아의 순수한 감성을 물리치고 가왕 후보전에 올랐다.
맑은 음색으로 판정단을 사로잡았던 달아는 오마이걸의 리더 효정으로 밝혀지며 "많은 분들께 목소리를 들려 주게 되어 좋았다" 말하며 무대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심상치않은 실력으로 판정단의 기대를 받으며 가왕 후보전에 모습을 드러낸 사슴과 토르는 남다른 각오로 호빵왕자를 긴장케했다.
토르는 "겨울에 호빵 먹는걸 좋아한다. 먹고 싶다" 말하며 재치있으면서도 남다른 의지를 알렸다. 사슴은 "복면가왕에서 나온 가면들을 계속 봤다. 내가 하고 있는 가면이 제일 최악이다. 그런데 더 최악이 호빵왕자다"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호빵왕자는 "지난번보다 더 긴장된다" 말하며 "사슴의 가면이었으면 나는 좋아했을 것이다. 토르와 나는 히어로다" 재치있게 응수하며 가왕다운 여유를 보였다. 토르는 뮤지컬 한 편을 보여주는 듯한 무대로 남다른 가창력을 뽐낸 가운데 사슴은 락무대로 카리스마 매력을 뽐냈다.
막상 막하의 실력으로 판정단을 혼란케했던 두 사람의 무대는 결국 사슴이 가왕 후보로 등극하며 토르의 정체가 밝혀졌다. 토르는 뮤지컬 배우 손준호로 밝혀지면서 "예전에 김구라씨에게 나온다고 했다가 제명되었다. 이번에는 아내에게도 비밀로 했다. 여기 나오는지도 모를꺼다. 사랑한다" 말하며 아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호빵왕자는 가왕 자리를 놓고 무대에 모습을 드러내며 그간 보여주지 않던 댄스 실력으로 섹시함을 여과없이 발휘해 매력을 발산했다. 임슬옹은 "저렇게 섹시할 수가 있구나 생각했다. 부럽다" 말하며 호빵왕자의 남다른 퍼포먼스에 감탄하며 실력을 인정한 가운데 신봉선은 넋을 잃은 모습을 보이며 호빵왕자의 매력에 빠졌음을 전했다.
호빵왕자의 새로운 시도가 결국 판정단과 방청객의 사로잡으며 3연승을 차지해 49대 복면가왕 자리에 올랐다. 남다른 실력으로 가왕 후보에 등극한 사슴은 디셈버의 DK로 밝혀지며 "제2의 누군가가 아닌 제 목소리를 들려주고 싶었다" 말하며 그간 마음 고생이 심했음을 알렸다. 유영석은 "목소리가 정말 좋다" 말하며 "오래된 맛도 있고 세련된 맛도 있다. 앞으로 본인의 색깔을 조금 더 찾아 가야 된다" 조언하며 후배 가수인 DK를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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